추운 겨울도, 뜨거운 여름도 홀연단신 이겨내야 하는 아이들
사람들이 사는 곳, 그 주위를 살기 위해 조금의 배를 불리기 위해 맴도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길냥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달리는 자동차를 피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 아이들, 추운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아이들.
때때로 먹이를 찾지 못해 굶어 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이유로, 소음을 일으킨단 이유로 사람이 쳐놓은 덫에 걸려 다리가 썩기 시작하여 온몸이 썩어 죽는 아이까지 있습니다.
그 곱지 않은 시선은 길냥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사람까지도 매질하기 일쑤입니다.
쉬지 않고, 길가의 아이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200여마리 유기동물을 보살피고 있는 나주 천사의 집은 보호소 설립 이후 일주일에 두 번씩 길냥이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굶주린 길냥이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경우가 많이 줄었고, 덫에 걸리거나 다친 고양이들의 치료 그리고 중성화 수술 뒤 방사(TNR)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내 길고양이들의 건강 및 개체수 줄이기에도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길 위에 이야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가장 쓸쓸하게 길에서 죽는 일이 없도록 영원토록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야 마음에 안정을 얻고 용기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길에서 쓸쓸히 오늘도 전쟁하듯 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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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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