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십시오!! 저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최민희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정득철입니다.
오늘(4월 5일)로 딱 한 달째네요.
한 달 전 캠프에 지지방문(?) 왔다가 생업도 접고 그대로 눌러앉았습니다.
멀쩡하게 직장도 있고, 남양주에 살지도 않는 놈이 왜 저러나...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보시더라구요. 그런데요,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최민희 의원님이 19대 국회에서 워낙 의정활동을 출중하게 하셨기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당선될꺼라 생각했습니다.
캠프도 그냥 저절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선거가 그렇게 할 일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한 이틀만 거들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다들 뛰어다니면서 일을 하는데도 일손이 부족해서 쩔쩔매고, 보좌진들은 밥 먹듯이 새벽까지 일을 했습니다. 선거구 획정도 야당에 불리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쓰~윽 한번 왔다가 수고하십쇼~ 하고 돌아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닙니다.
한마디로 ‘잡일’ 합니다. 짐 있으면 나르고, 전화 오면 받고, 사무실 더러우면 청소합니다. 자료 정리하는 일 같은 것도 하고요. 이런 일 하려고 아침마다 신림동에서 새벽차 타고 옵니다. 제 돈 쓰면서요... 하지만 저는 끝까지 할 겁니다. 저는 평소에 언론에 관심이 많아서 최민희 의원님의 활동을 챙겨봤습니다.
단언컨대, 이런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후원회 없고, 외유 한번 안가고 등등은 의정활동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최민희 의원님이 대정부질의를 하면 국무총리, 장관들이 쩔쩔 맸습니다. 질의가 워낙 논리적이고 날카로워서요. 언론분야 의정활동은 299명 중 최고였습니다. 최근에도 MBC 경영진의 부정 비리를 폭로했고, 아리랑TV 사장의 혈세 유용을 밝혀내 물러나게 했지요. 정치인이면서 언론에 잘 보이기를 포기한 사람, 누가 또 있을까요? 저는 잘 못찾겠습니다. 권력자와 권력집단에는 매서운 최민희 의원님은 약자들에게는 더없이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를 하다 눈물을 쏟고, 언론계의 ‘을’들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되겠나 했는데 JYJ법도 기어이 통과시키더군요. 캠프에서 만나는 최민희 후보님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 하겠다고 맘 먹은 일은 죽을 힘을 다해서 하는 ‘피곤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국회의원이 지역구 보다는 더 큰 국정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민희 후보님이 당선된다면 남양주병 시민들은 “계 탔다”고 봅니다.
최민희 후보님 같은 사람은 절대 떨어뜨리면 안됩니다!!
선거가 1주일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설득해주십시오. 정말 정말 부탁드립니다. 남양주(병) 시민들은 진짜 유능한 지역일꾼을 얻어서 좋고, 저처럼 거대언론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언론개혁의 희망을 얻어서 좋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윈윈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 본인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기호2번 최민희 후보님 지지를 호소해주십시오. 그러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뭐라도 하겠습니다.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민희 의원님 밴드 펀글..
저도 의원님 자원봉사자지만 생업을 팽게치고 의원님을 위해 자원 봉사하시는 득철형님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도 의원님 한번 만나뵙고 성품이 반해서 지지하게 된 케이스지만..
오유님들.. ㅠ 험지에 계신 최민희..
우리 오유의 초미니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늘 링겔맞고 계신 최민희 의원님 ㅠ
저도 사진으로 소식 전달 받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링거 맞고 다시 유세현잔으로 그리고 토론회장으로..
여러분 도와주세요 초미니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신의 추신 글수정 :
정득철님은 이제 열정의 자원봉사자가 아닌 정식 선거인단으로 합류하기 되었습니다.
그 열정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