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저렴한 가격의 샐러드바를갈까, 분식집에가서 왕창시켜서 먹을까 고민하며 걷는도중, 왕뼈해장국집을발견.야띠!!
고민않고 바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하핫하핫
저녁시간대라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신발을 벗지않아도 되는 테이블형 좌석 두개, 벗고 들어가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하는 좌석이 나머지대부분이었습니다. 껄껄...
양반다리좌석은 모두 자리가 차있었으나, 그중 한좌석 손님들이 이제 막 계산하시고 있었어요. 낄낄낄 맛집인가보군
그리고 테이블형 좌석 두개중 한테이블은 손님들은 신발신고계시고 나가고계셨구요.
주인분이 어디앉으실래요~? 물어보시길래 신발벗기도귀찮고, 양반다리좌석 손님들이 계산하고 옷입고계신대 거기가기도뭣해서 테이블형좌석쪽에 앉을테니 상을 치워주세요~ 했습니다. 깔깔깔 사실둘다 난쟁이라 신발벗기 너무귀찮았다능! 깔창이 육삼빌딩만하다능!
주인분도 ok 기다리시송~~ 하셨구요.
그렇게 10분정도나 기다리시는데 상을치울생각이 없으시더라구요. 중간에 한번 치워달라고 말씀도드렸는데. 까...깔깔.... (깔무룩)
근데 갑자기 주방아줌마가 나오더니 "거기못앉아요 ㅎㅎ 뭐좀꺼낼게있어서... 양반다리좌석쪽 하나비었으니 거기치워줄테니 앉으세요" 하길래 친구놈이랑 황당하다는듯 쳐다보고... ㄷㄷㄷㄷㄷ.....
일단 배는 고프니 자리에앉았습니다. 깔깔 배를채워야죠 일단.
뭐 꺼낼거있다시는데 전혀 이해못할일도아니지만, 그래도 손님 10분기다리게해놓고 자기들끼리 손발안맞아서 말바꾸기전에 "이 자리가 못앉는자리라고 말씀을 진작드려야했는데..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말이면 서로기분좋을텐데 좀 아쉬웠네요..
일단 배가고파 이집에서 가장 기본메뉴인 해장국을 시켰습니다. 깔깔깔깔
단촐한 기본상, 고추가 상당히 맵더군요. 깔깔
그리고 나온 해장국과 돌솥밥 (1인분 8,000원)
실한 고기가 두점이있더군요. 한점을 그릇에 덜고나면 요런모양
그리고 밥은, 
마음에 드네요!! 뚜껑을열면,, 얍!
이런느낌^^! 깔깔. 개인적으로 뼈에 고기를 다발라내서, 국물에 넣은후!!! 돌솥밥을 살짝만 긁어 나오는 밥들을 맙니다.
그후 물통에 있는 물의 반을 눌러붙어있는 솥에 넣고 뚜껑을 닫은뒤 맛있게 냠냠 식사를해요!! 깔깔깔
그리고 후식으로 뚜껑을 열고, 누룽지를 후루룩!!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듯합니다 깔깔
전체샷은 이러하네요 껄껄
음... 총평은!!!
맛은 평균~평균이상인듯합니다.
그러나 바쁜건 알겠지만 고객응대가..... (위 얘기말고도, 주문하는데 다 듣지도않고 네! 하고 썡간다던지... 뭐좀더달라고 말하려고 여기요 김치.. 하는데 네 하고 썡간다든지................................. 여기보다 더 바쁜 다른집서버들도 더친절한데 많은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쉽네요.
보통 근처의 국밥,해장국 가게가 6~7천원이라는걸 감안하면 가격도 조금 있어보이구요. 하지만 8천원값어치는 하는거같기도하고!!!!!
맛집이다!! 라고 하기엔 조금씩 무언가가 부족한 아쉬운 가게였습니다. 깔깔깔깔깔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