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악의 경우 탄핵, 해임 당할 수 있어 -CNBC 국제 위기 감시기구(ICG)의 선임 분석가 대니얼 핑크스톤 인용 -한국 국정원 선거개입 촛불 시위등 상세히 보도
미국 3대 방송 중 하나인 CNBC가 한국의 국정원 사태와 촛불시위 등을 이례적으로 상세하게 보도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해임 당할 수도 있다는 분석기사를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의 촛불시위와 국정원사태 등을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국제 위기 감시기구(ICG)의 선임 분석가 대니얼 핑크스톤의 말을 인용하여 해외 언론 중에는 처음으로 박 대통령의 탄핵가능성과 해임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어서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NBC는 지난 18일(목) Geoffrey Cain 기자가 쓴 기사를 내보내며 국정원 사태의 전개과정과 전 박정희 대통령 때 탄생한 중앙정보부(현 국정원의 전신)가 만들어져 그 동안 국내 정치 공작에 앞장서온 사실을 언급하며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분명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국제적으로 충격을 준 미국 안보국의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도청과 감시 폭로 사실에 대해 미국민의 무관심을 지적한 뒤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정원의 감시와 부정선거, 국내정치 개입이 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기사를 시작한뒤 한국의 현 정치상황과 촛불 시위 등을 상세하게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