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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악몽같던 하루가 떠오르는 밤....
게시물ID : sisa_1197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cenam
추천 : 9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3/10 01:17:05

해외에 거주중인 40대 후반 유부남입니다.

 

오유 들락거진지는 20년 되었지만, 99.9%눈팅만 하는 패턴이라 글써본지는 정말 오랜만? 이라 느껴지는군요

 

어느날부터인가,, 오유가 예전같지 않아져서 요즘은 오유보다 클량이나 보배 눈팅이 더 많아 졌지만,

그래도 하루에 몇번씩 꾸준히 베오베 글을 눈팅하고는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감염중이라 집에서 재택근무한지 5일째인데,, 마침 깜깜이 기간이다보니,,

계속해서 진보 커뮤니티만 계속들락거리면서 1번남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오늘 하루종일 화상회의로,,, 전화로 직원들 갈구고,, 출구조사발표전 30분부터 각종 방송사 중계방송 화면서 동시에 띄워놓고,,

출구조사결과를 지켜보았습니다...

 

결과는?? 어준총수의 표정에서도 나타나던,,, 이건뭐지??? 하는 느낌이었죠...

좋은건가?? 나쁜건가?? 

 

사전투표가 출구조사에 소극적으로 반영될것이기때문에, 출구조사 결과가 접전 또는 약간 지더라도 우리에게 가능성은 있다!!

라는 진보스피터들의 목소리때문에 일단 긍정적인 스탠스로 개표결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다소 큰 차이로 이기면서 시작한 출발,,, 하지만,, 사전투표를 먼저개표하기때문에 초반부터 큰 차이우세를 오랫동안 

유지해야되는데,,,,

 

근데,,, 점점 간격이 좁혀지네요...

 

이런..x발,,,

 

x발.. 

 

붙네...

 

좁혀지네...

 

아....

 

 

역전...

 

벌어지네...

 

 

끝인가..???

 

코로나 감염중인데,,,, 킵해뒀던 발렝탕 23년을 까게되네요...

 

맨정신에는 못자겠습니다.

 

박그네가 문재인님을 이기던 그날밤....이 떠오르네요...

투요날인데도,,, 업무때문에 출근해서 출구조사결과를 보던 그순간,,,부터,,,

설마아니겠지 하면서,,, 개표결과를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던 그날밤....

 

내일도 해외 노동자의 하루는 또 다시 시작되겠지만,,,

저 안아무인.. 배불뚝이... 와 함께..

 

앞으로의 5년을 함께해야된다는 것....

 

 

샤워를 했습니다.

 

생각을 했죠...

 

내가 그동안 가지고 살았던 진보?의 사고방식이 대한민국의 보편적 사고방식이 아닌것인가??

 

도대체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윤을 선택할수 있지????????????

 

기울어진 언론의 환경에서,,,

 

20대,,30대... 어려운 사회환경에 처해있는 청장년들이 변혁을 꿈꾸기에,,

새로운 정권을 선택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만,,,

 

우리의 아버지 세대,,, 삼촌세대.... 그들은.....

 

왜???

 

 

기울어진 언론의 환경에서,,

 

내가 가진것이 없고,,, 하루하루 궁핍해도,,, 박통시절을 보내고,,,, 땡전뉴스를 보며,, 

조국을 위해 이한몸 바치겠다는...

세뇌를 당하신채 한평생을 살아오신분들께는,,, 

이시절이 불만이신가 보네요.... ㅎㅎㅎ

 

 

무기력함이 느껴지네요...

 

빨리 취해서 빨리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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