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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라는건, 혹은 살이 쪘다는건(수정)
게시물ID : beauty_62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삠라삠빰
추천 : 10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6/04/06 14:31:30
예쁘고 안예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기준은 아닌것이죠. 
저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스스로 stay fit 하기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마르고 날씬한거 말하는거 아님) 여러분의 몸이 건강했으면 좋겠으니까요.
친구중에 비만인 친구가 있는데 베오베에 올라간 내용처럼 자기몸에 만족하고 있고, 자기 몸을 사랑해요. 하지만 그 문제와는 별개로 저는 그 친구가 운동을 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자기 몸에 만족한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갖지 않는건 지양해야할것같아요. 물론 남이 상관할 문제라는게 아니라 스스로 그런 자세를 지양해야 한다는..(마른 비만도 마찬가지)


-----수정------
이글은 삭제 안할게요. 많은분들이 글을 제대로 안읽고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을 넘겨짚으시거나, 친구얘기에 집중하시거나(전 심지어 친구한테 건강해야되니 운동하자고 했다고 쓰지 않았어요), 비만=겉으로 보기에 체격이 큰것 이라 잘못생각하시거나 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저는 날씬한거랑 상관없이 stay fit하는게 좋다는거고 제가 말하고자하는 궁극적 목적은 비만이라는건 아름다움의 카테고리가 아닌 건강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이니 만약 스스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시는데 자기의 몸에 아름다움의 관점에서 만족하셔서 운동을 안하시려고 한다면 그건 핑계라는거에요. 비만은 아름다움의 관점으로 볼만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 친구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한말에 살찐게 건강하지 않다고 편견가지고 있는것 아니냐 하셨는데, 그건 친구가 비만이고 그로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걸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있어서 쓴거고요, 친구를 언급한이유는 제가 친구를 사랑해서 건강을 위해 운동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으니 만약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누군가는 저처럼 당신을 사랑하고 생각할테니 내 몸이 아름답다는 걸 이유로 아픈데 운동을 안하려고는 하지말라고 권유한거에요.

 심지어 WHO의 비만을 따지는 기준에 근육량 따지는건 없다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거기서 비만을 측정하는 방법은 BI로써 체지방률을 측정하는 거더라고요. 어쨌든 내 몸에서 체지방률이 높다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그걸 줄일 수 있는거고, 애초에 제가 말했던 바도 근육을 키워야 한다가 아니라 운동을 하자는 것이었으며, 어찌됐건 비만을 따지는 기준은 겉으로 보기에 체격이 큰게 아니잖아요? 제가 비만은 근육량과 체지방률의 비율로 따지지 않느냐고 한건 비만은 체격 큰걸 말하는게 아니라는 목적으로 드린 말씀이에요.
오히려 많은 분들이 더 편견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편견없이 (비만이 체격이 큰걸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몸에서 체지방률을 의미한다는 전제하에) 얘기한건데 감정이 앞서서 비논리적으로 쓰신 댓글들 보면 안타까워요.

요약하자면, 지금 밑에 비만에 체격이 있다라는 전제를 포함시키신 내용들은 오히려 그것이 편견이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김종국이 유재석보다 비만에 더 가깝지 않을 수 있거든요.

 이걸 삭제하지 않는 이유는 비만에 대한 편견이 우리 내부에 얼마나 자리잡고 있는가, 그래서 얼마나 사람이 비논리적으로 그 문제에 접근할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서에요. 

물론 나중에 삭제할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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