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붐이 한참 뜨거울때 인터넷을 하면 알수밖에 없었던 여러 학교생활 스포때메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1화를 봤는데도 멘탈이 버터지를 못해 2화 시청을 나중으로 미루게 된지 거의 보름만에 다시 정주행 시작했네요 ㅋㅋㅋ...
1, 2화가 제일 충격이 크고 나머진 면역이 생긴건지 아님 초반 충격이 너무 셌던건지 무난하게 보다가 막판 10~11화에서 멘탈 터져버렸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몰살루트가 아니라 희망차게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가 영화같은거 좀 우울하고 절망적인거 보면 몇일 동안 잠을 잘 못자는 타입인데
양심적으로 끝이라도 포장 잘해줘서 마지막 멘탈케어 조금 받았네요... 총 맞은데 마데카솔 바른 수준이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무난하게 괜찮네요
유키는 답답하지만 귀엽고 막판캐리 오지고
쿠루미는 씩씩하고 행동대장답게 굴고
유리엄마는 제일 잘 챙기고 생활력넘치고
미키는.. 제일 정상인? 이고
보통 주연이 4명이면 하나쯤 별로 인얘가 있기마련인데 애내들은 다 제 맘에 쏙들죠 어떻게?
개인적으로 유키는 귀여우니 여동생으로 두고, 쿠루미는 씩씩하니 운동친구, 미키는 그나마 제일 말이 통할거 같으니 토크친구,
유리는 여신이라서 애인으로 삼을수 있으면 정말 행복하겠다... 하고 망상해봤어요 ㅎ
(아.. 엄청난 미인!!)
듣기로는 원작이랑도 다른부분이 여러 있다던데 원작도 한번 봐야겠네요. 원작은 학교 나가서 이야기도 있는데 과연 제 멘탈이 버틸수 있을지 ㅋ...
정말 오랫만에 애니를 집중해서 본것같네요. 보통 하루에 2~3화만 봐도 지치는 편인데 11화를 몰아서 봤으니 몰입감은 정말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