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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같이 쌍욕먹는 직장인 계시나요?
게시물ID : gomin_1197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ha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09 13:00:45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우선 저는 크지 않은 직원 7명 정도 되는 홍보대행사에 다님

7월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이바닥에 경력은 좀 있지만 전문적인 스킬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여 제안서 만드는 스킬등이 남들에 비하여 딸림

처음 서울 상경하면서 한달월세랑 보증금만 들고 무작정 올라옴

정말 이일 저일 닥치는데로 일했고 막노동 부터 안해본게 없음

그런데 정말 여러가지 험한일 험한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지금 다니는 직장 처럼 회사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 직장은 처음

팀장의 성격이 기분파라서 조금만 잘못 보여도 쌍욕은 기본에 하루 종일 같은 걸로 갈굼

'씨발새끼야' / '개새끼야' / '너 정신에 이상있냐? 가족 중에 그런사람 없지?' 등 별별 욕을 다들음

얼마전엔 친구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대기업 생산직에 있다는 말을함

연봉이 얼마냐고 대표가 묻길래

5천정도 받는다라고 말을 하자마자 갑자기

"씨발 새끼야 구라칠래? 아 이새끼는 야! 너같으면 공돌이한데 연봉 5천을 줄래? 아나 씨발"

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함

대기업 생산직은 인터넷으로 조금만 찾아봐도 연봉 5천 정도라는게 나옴...

그러더니 갑자기

"아 그래 너는 전해 들어서 하는 이야기 겠지만 야 시발 아무리 그래도 공돌이한테 5천이 말이되냐?"

라고 말을함... 저말은 내 친구를 무시하는 발언.... 하지만 자신은 저말이 뭐가 잘못 된건지 모름

내일은 또 무슨 욕을 먹을지 출근할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임

욕은 회사에서 탑으로 많이 먹지만 회사에서 매출 또한 제가 탑임...

자고 일어나자마자 쓰려니 두서없이 주절주절 썼네요.

이런 직장 계속 다녀야 할까요?

당장 다음달 월세며 통신비등 그냥 참고 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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