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까지 기른 긴 머리를 청산하려고 미용실을 다녀왔어요. 그게 재앙이 될 줄이야ㅠㅜㅜ 제가 원하는 기장은 가슴 위까지였고 분명 말도 그렇게 했는데 다 자르고 나서(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는데 머리 자르는 동안 벗고 있었어요) 안경을 썼더니... 으캬캬컁.....왜 옆머리가 턱에 올까요 그리고 애매하게어깨를 넘는 뒷머리는 뭐지... 층 내달라고 했다고 정말계단처럼 내놓을줄이야ㅠㅜㅜ 정말 애매하게 잘라놓으셔서 처음엔 자르다 만줄ㅋㅋㅋ 그치만 빠르게 해탈해서 그래...이미 잘라진 걸 어떻게 하니 걍 빨리 1919한 생각을 뿜뿜해서 기르자 라고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생각할수록 빡이 칩니다ㅠㅜㅜㅜ 봄이라고 좀 치렁치렁한거 걷어내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외출하기 싫어지게 되버렸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