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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 제발 괴롭히지마세요. ㅜㅜ
게시물ID : humordata_1197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U알바생
추천 : 1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3 11:31:20

아까 글쓰는 방법이 너무 띄거워서 반대날리신거같은데 제가 오늘 1시경 당한일입니다.

글이 좀 길더라도 많이 읽어주시고, 제발 알바생들 괴롭히지 말아주세요.ㅠ 부탁입니다.

물론 우리 오유님들은 그런 사람 없을거 다 압니다.^^

그놈이 오유를 했으면 좋겠네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전 항상 저녁에 오자마자 바쁩니다.

물건 비워진거 채우고, 또 온장기도 점검하고, 오픈케이스도 정리하고 해야하니깐요.

이것저것 하다가 12시 좀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손님이 왔습니다.

그래서 밥을 안먹고 와서 일단 초콜릿 하나 먹을려고 얼른 들고 손님거 계산해드리는 과정에

담배를 사신다길래 어떤거 드릴까요 물어보고 아 팔라라이트랑 던힐일미리요?

라고 물어보고 흠 팔라라이트, 그리고 던힐일미리

띡,띡 이러고 네 5400원입니다. 이랬습니다. 그런데 뭐라 하더라고요. 뭔소리인지 안들렸습니다.

혼자 띄거워서 나가면서 문을 발로 팡 차고 나가더군요 전 그와중에도 안녕히가세요 라는 매너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열받아서 그놈 밖에서 길건너는거보고 아 씨발 이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디니 좀 있다가 이놈이 들어오더라고요?

지 여친인가 뭔하는놈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니 욕했냐 이럽니다? 그래서 아니 그럼 남의 가게문을 탁 차고 가는데 누가 열안받겠습니까?

이러니깐 담배 딱 입에 물더니 불붙히고 입연기를 저에게 내뿝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았습니다. 지금 이러는거 영업방해입니다. 아 그럼 신고하라고 이러더군요 신고했습니다. 수화기 내려놨죠. 동시에 사장님도 불렀습니다.

그런데 애는 끝까지 그 ㅈㄹ을 하더군요. 사장님 내려올때까지 그래서 내가 뭘 잘못했길래 그러는건지 물어보니깐 반말했답니다?

반말 한기억이 없는데 반말을 했다고? ㅋㅋㅋㅋ

와 열받는 겁니다. 어느 대목에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대답이 나왔는지는 몰라서 참고있다가 사장님 왔는데도 불구하고 난장판부리면서

꼬아? 꼬우면 나와, 넌 나오면 좁밥쌔끼가 어디서 ㅈㄹ이냐? 너 솔직히 학교에서 따였지? 왕따였지 이러는데

거기 도발에 넘어가서 밖으로 나왔죠. 그런데 애가 쌈박질 하자고 나와놓고선 안때리네? 내가 선빵 맞고 때릴려고하는데

그런데 시작하더군요. 목젖을 칩니다. 참았습니다. 급소를 맞고도 참았습니다.

또 쳤습니다. 참았습니다.

또 쳤습니다. 전 더이상 못참고 그냥 그놈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그러더니 너 잘만났다면서 그때부터 주먹다짐하나보다하는데

사장님이 나한테 뭐라하더군요 손님한테 이러는거 아니라고

아니 물건을 사러온상태도 아니고 이미 사고 갔다가 다시 왔는데 이것도 손님으로 봐야하냐고

열받아버려서 칠려다가 너 진짜 죽는다 라길래 그냥 코트안에 손집어넣고 꾹 참으면서 사장이 말리는 통에 몇대 맞았습니다. 그러다가

옆집 고기집 가게에 일하는 아저씨가 절 딴대로 데려가더라고요 좀 있으라고

그래서 가서 좀있다가 사장님이 절 부르길래 얼른 갔는데 그놈이 갑자기 제 뒷덜미를 잡으면서 나오라네요?

진심 칠려다가 참았습니다. 또 다시 가게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애가 툭툭치면서 또 시비겁니다.

내가 더 형인데 이러면 안된다면서 ㅋㅋㅋ아니 여지껏 지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놓고선 나보고 뭐가 안된다는지

그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건 생략하고 암튼 그냥 제가 순응하는 쪽으로 참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오늘 알바하기싫어서 그냥 택시타고

집으로 갔는데 사장님이 전화하더군요 너 다시 가게나오라고

뭔 ㅈㄹ인지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날 말려놓고 내가 이놈을 때리지못하게 해놓고선 뭔 짓이냐고

그리고 그놈이 반말깠다는 그 대목이 자세히 생각해보니깐 물건을 지칭하면서 명사에 존댓말을 안써서 반말이라고 생각했던가 싶기도합니다.

그럼 그인간 말대로라면 물건줄때 여기 말보루라이트와 던힐라이트이십니다. 라고 말해야합니까?

이건 뭔 ㅈㄹ인지 별손님들이 다있지만 항상 전 이런 손님들만 꼬입니다.

제가 키가작고 외소해보이는지몰라도 이런손님들 무진장많습니다.

 

이런거 까도 되는가 모르겠네요.저 생략한 중간에 제가 가고나서 이런말 했답니다. 자기 엄마가 요앞 아파트 통장인데 니네 물건 못사겠끔 한다고
ㅋㅋ 그러던가말던가 전 그렇게 나오면 "여기 통장의 장하신 30먹으신 아들님께서는 명사가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존댓말안썼다고 별꼬라지다부리면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습니다."라고 프린터해서 엘레베이터에 붙여놓을겁니다. 또한 알바생한테 담배연기를 쳐 부는 그런 못쓸짓을 하는 못배운 행동까지 하면서 말이죠. 라고까지말이죠 ㅎㅎ

 

그래서 이 30먹으신 젊은이 어머니가 있는 아파트이름 까고 여기 통장 아드님 공개적 망신줄생각인데 인터넷에 이것도 문제 될수있나요?

 

그리고 같은놈들끼리 만나는가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그 여자가 전에 나보고 영감탱이 닮았다면서 모욕을 준 인간이였습니다.
또한 선빵은 니가 먼저 쳣지않았냐 급소를 세번이나 쳤는데 그게 선빵이 아니라고? 라니깐 여자가 뭐라한지아세요?
아 언제? 언제 쳤는데 그런적 없는데라고 발뺌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끼리끼리 만나는 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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