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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위층 야동쟁이 때문에 고민 (후기)
게시물ID : bestofbest_119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명필요없음
추천 : 640
조회수 : 6958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23 23:18: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3 22:20:31
1편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9714
 
 
이걸 유머게에 올려야 되나 원글이 있는 고민게에 올려야 되나 한참 고민하다
그냥 고민게에 올린다는 걸 일단 알려드림
 
음슴음슴열매를 먹어서 음스므로 음슴체
 
연구소에 다녀와서 7시에 퇴근함.
피곤해 뒤지겠는데, 혹시 15층남자가 오유를 하는건 아닌지 해서
포스트잇이 붙어있을까 걱정했음,.
다행이 없엇음
 
근데 위층에 인기척이 느껴졌음.
아마 오유는 안하나 봄.
그래서 올라가서 초인종을 누름.
띵동.띵동.
 
잠시후에 "누구세요"하는 말이 들려서
"아랫층 학생인데요"라고함.
 
근데 신기한게
'누구세요'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아랫층 학생인데요'라는 소릴 듣고 광속으로 문을 닫음.
그러고는 그 사람이
 
"왜요?"
하길래, 모르나 싶은건지 뭔지
"그 포스트잇 쓴거 보셨죠, 그거때문에 왔는데요."
그랬더니 천천히 문을 열음.
 
그래서 이제 내가 막 '너무 심한거 아니냐~'이런 식으로
말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엄청난 속도로 말함,.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으나, 이런내용임)
 
"아 그게 그게 아니라요, 아 진짜 죄송해요. 아랫층 아는 선밴줄 알았거든요....
  저 막 그런거아니구요. 아진짜 이게,,, 아무튼 그거 아시잖아요 남자들 뭐
 그냥 ...아 이걸 어뜨케,,,, 그러니까 이제 조심할게요...에고에고 죄송합니다
  그 저 몇일간 조용해서 걔가 여행이나 간줄알았는데, 사람이 바꼈네요...
 아무튼 그 ..저 ,, 학업에 방해한거 죄송합니다. "
 
뭐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딱히 할말이 없엇음.
그래서 나도
"아니 저도...그냥 죄송해서요.. 관리실가서 말한것도 죄송하고.."
 
그렇게 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다
그냥저냥 서로서로 잘 지내자고 했습니다.
소리켜놓고 볼거면 이해는 하는데 자정이후로는 자제해 달라고 했슴당.
 
그리고 그 15층 남자가 일있으면 물어봐도 되냐고 그래서
뭔소리냐니까 폰번호점 알려달라그래서
(헐 이게바로.)
주저하다가 급한일 같은거 있음 서로 도와주자며
좋게 끝냈네요.
 
끗.
 
 
아 뭔가 시원치 않아.
더 일이 커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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