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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부채감없이 치뤄진 첫번째 투표
게시물ID : sisa_1197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높은바람
추천 : 9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3/10 02:50:31
이번 선거는 시대에 부채감없이 치뤄진 첫번째 투표라는 표현들이 많이 보인다. 즉 개인에게 누가 이득이 될것인가가 투표의 향방을 정한다는 것이다. 이념을 떠나 실생활과 관련된 투표상황이었다고 생각된다. 

정의니 도덕이니 하는것들은 현실앞에 무의미하다. 현실을 외면한 정치는 심판을 받는다. 민주당은 이 무서운 현실을 외면하곤 한다.

국힘에서 들고 나온 건 딱 두거지 였다. 부동산과 세금.
2030 남자들의 표심은 백프로 부동산이었을 것이고 4050의 표 이탈은 세금이었을 것이다. 60대 이상의 결집 또한 세금이었을 것이다.

2030의 부동산 박탈감은 당연한 결과대로 되었다. 남자는 집이있어야 결혼 할 수 있다는 무언의 압박이 현실의 분노로 표출 되었다.

마지막 문재인정부의 큰 실책은 이번에 실행된 종부세 였다. 우리 사무실에서만 종부세를 새로 내게 된 사람만 3명이다. 수입은 그대로인데 세금은 잔뜩이다. 가격이 떨어지면 냈던 세금 돌려 줄건가? 투표직전에 왜 그랬을까. 정말 왜 그랬을까. 

참고로 건물주인 내 경우를 들어보자. 월세가 들어오지만 건물 운영비도 들어간다. 지긋지긋한 누수. 수리비용은 당연히 현금요구다. 계산서 달라고 하면 2명 데리고 와서 일당 요구한다. 기가막힌다. 심지어 누수는 잡지도 못하고 검사비용만 50만원 달란다. 2시간도 안있다가 그냥 간다. 다른곳 점검 해달라고 해도 거긴 확실히 아니라며 그냥 간다. 부동산? 당연히 현금이고 양쪽으로 복비 챙긴다. 몇달치를 챙겨주지 않으면 소개조차 시켜주지 않는다. 현실이 이렇다. 이자는 한참올렸지, 원금도 무조건 갚아야지. 좀 답답하다고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진짜 신경써가면서 남 좋은 일만 한다는 생각한적이 많다.

물론, 배부른 소리라 치부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투자다. 10억씩 투자해서 버는 돈이 형편없다는것은 이또한 시장실패다. 결국 월세와 전세만 오른다. 

취득세와 양도세는 또 어떠한가. 차라리 투기지역 1가구1주택을 시행해버리던지. 관련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몇가구씩 사들이고 땅을 선점한다. 여론이 떠들썩해도 유야무야 넘어간다. 

마지막 세금 조정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결국 민주당의 목만 쳤다. 

돈 좀 쟁여둔 사람들은 이제 파티를 시작할 것이다. 나도 이제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민주당 180석은 결국 썩은살 도려내지 못한 자신들의 업보다. 나의 젊은 시절 같이 함께했던 동지여. 이젠 놓아줘야겠구나. 너희들이 군자인것은 알겠으나 내가 소인배여서 곁에 더이상 있기가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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