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 판때기같은거에 물방울이 후드득 후드득 떨어지면서 울리는 소리같은데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린지 모르겠어요. 어디에도 물새는 흔적도 없구요.
제 방이 빌라 외벽쪽이고 베란다랑 붙어있는데 베란다에 있는 철로된 난간에 물떨어지는 소리인가 싶어서
난간을 뽁뽁이로 감쌌었는데 그래도 소리가 나네요.
윗집 베란다 문이 열려서 비가 들어오는 소린가 싶어서 밖에서 봤는데 베란다문은 잘 닫혀있고..
저희집이 위에서 두번째 층이긴 한데 혹시 옥상에 환풍구를 통해서 그런 소리가 날수도 있나요?
보통 화장실이랑 옥상 환풍구랑 연결되있다는거 같은데 저희집 화장실엔 이사 왔을때부터 환풍구같은게 없더라구요. (20년 넘은 빌라;)
환풍구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아보려고 검색해봐도 안나와서 답답하네요;
아ㅏ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ㅇㅇ 지금도 비와서 이 소리 때매 미칠거 같아요
집안 딴데서는 안나고 제방에서만 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