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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글 문의더렸던 작성자예영 (타투완료!! 글 길어짐 주의)
게시물ID : fashion_186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로롤롤롷
추천 : 10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06 22:56:41
완전무결한 행복은 죽음 그 자체이다. 를 하고 싶었는데
153키작녀의 팔뚝엔 자리가 부족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The happiness is the death itself.

행복이란 죽음 그 자체이다..로 ㅋㅋㅋ.. 힣.. ㅋㅋㅋㅋㅋㅋ
뭐 가독성이 떨어지는 필기체로 했으니까요.

그리고 점이있던 부위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글을 따왔으니 거북이나 물고기로 하고싶었는데, 

 점 가리기 위해서는 고래가(...) 최적화되어있어 제가 평소 좋아하던 고래를 그려넣었습다.

생에 첫 타투, 스무살 시절부터 8년가량 고민해왔고 

 가장 큰 고민이었던 결혼식때.. 상견례는..어떡하지..
 하던 고민까지 지나고 유부징어가  돼서야 결정했어요. 

사실 얼마전까도 하고만 싶었고 결단을 내리지 못했어요.

근데 얼마전 건강에 대해 대단히 안좋은 결과를 받게되고,

 그로인해 준비해오던 일들(돈, 시간, 노력 스트레스를 모두 받았던..)을 건강상의 이유로 모두 중단하고 망치고 말았어요.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 한계를 넘어 터지고 나니

 아. 난 이런사람이 아닌데. 
 
여행도 좋아하고 하고싶은 말, 감정은 확실하게 표현해서 
다른사람에게 내 마음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던 사람인데

최근 내 자신의 감정, 내 마음, 내 생각을 감추고 남들에게 좋고 친절하고만 싶어 나를 무시하고 살았구나 슬픔이 밀려왔어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타투샵을 검색해서 당일 예약을 하고 타투를 받았습니다.

  하고나니 역시, 하고싶은건 언제든 하게되는구나.
어차피 하게 될 것 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여기저기 치이고  사람들 시선 다른사람의 말에 스트레스 쌓이며 살지말고

하고싶은 일은 하고, 하고싶은 말은 하면서 삽시다. 

타투하면 술 먹지 말래는데 오늘은 다 하고 살기로 결심한 날이라 술도 한잔 하고 올립니다. 
오늘은 양치도 안하고 잘거예여(반항)

그ㄴ데 뷰게인이라고 화장은 지웠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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