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선택 존중하고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박근혜도 이명박도 겪어봤는데....왜? 하필이면?.... 윤???? 이라는 소리가 가슴속에서 계속 커지네요....

잘잘못을 따지자면은 180석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저버린 민주당이겠지요.
저는 평생을 보수적인입장으로 살았습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국가가 자국민을 위해서 해주는 혜택을 외국인인 입장에서 못받는게 너무 억울했거든요.

그런데 특이한게 오랫만에 한국에 왔더니 한국에는 진보 또는 보수는 없고, 기득권 대변당 그리고 그 외당이 있더라구요...보수라고 자국민을 위하는게 없어요. 
오히려 보수 정권이해야할일을 민주당에서 하고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민주당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기득 부패당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 환경을 만드는것이 우리나라를 위한길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했고, 나같은놈이 그런걸 읽을수 있으면 대다수의 사람이 동감할거라 생각했는데.... 세상은 생각대로만 돌아 가지는 않는가봅니다 ^^; 

국민이 자기 의견을 피력할수 있는건 투표인데 그 투표로 만들어준 180석의 무게를 저버린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당을 탓할수 없습니다. 국민을 탓할수 없습니다. 그 국민의 의지를 저버린 결과가 이번 선거입니다.

결과가 내가 생각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나이외의 다른사람들의 선택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공화국 이니까요.

그냥 개표방송보면서 열받아서 술먹다 쓴글입니다....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동감하시면 그냥 추천도 필요없고 동감한다고 한마디만 남겨주세요. 나만이렇게 생각하는건지 내가이상한건지....... 정말 우울한 밤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국민의 선택때문에 이재명 후보자님이 불이익을 당한다면 저는 누구보다 강력하게 싸울것입니다.

국민당이든 민주당이든 국민들 무시하는건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