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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가위경험담
게시물ID : panic_87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방조심
추천 : 2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7 01:57:57
어릴땐 가위를 주 몇회씩 자주했지만
요즘엔 먹고살기 바쁜지 잠만 잘자고
가위도 연중행사 정도로 드물며 귀신이 보이던 사람이 보이던 그러려니 하는 정도에 도달? 했습니다 ㅋ 
몇개 그냥 심심해서 적어보려합니다.

처음엔 중학생때구요 자다가 몸이 안움직이길래 이게 뭐냐? 두렵네 하고 눈을 번쩍 떴는데 여렴풋이 천장으로 검은 덩어리가 빨려들어가며 아쉽다는듯 아~하고 탄식을 하더군요  
그뒤로 엄청나게 자주 가위를 눌렸죠 ㅋ
줄여서 풀자면 온통 검은색인 남자가 목을 조른다던지
몸위에 앉거나 앞에 서서 처다보고 있다던지요

신기한건 대학생때 그당시 저는 주차장에서 세차중이고
여친이 제방에서 혼자 잠든적이 있는데 여친이 베란다에 나와서 빨리 집에 올라와보라길래 올라가보니 누가 손목을 엄청 세게잡으면서 일어나라고 해서 손목이 아파서 눈떠보니 검은사람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가위눌린 이야기 해준적도 없는데 말이죠 신기합니다.

음 그리고 친구 자취방에서 친구는 학교가고 저혼자 낮잠 잔적이 있는데 또 가위를 눌려서 눈떠보니 몸은 안움직이는데 누가 저를 그 좁은 원룸 구석구석을 막 끌고 다니더군요 물론 정신차려보니 자고있던 그자리 그대로구요ㅋ 

비슷하게는 직장에 제가 사용하는 사무실방에 철야(밤샘근무)하면서 잠시 자다가 가위눌려 눈떠보니 또 사무실 구석구석 질질 끌려다닌적도 있구요 물론 정신차려보면 자던 그자리 그대로죠 ㅋ

최근엔 이사온 집 제방에서 가끔 눌리네요 
가위눌리면 누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침대에 앉아있다가 나간다던지 하구요 가족인가 싶어서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네요
한번은 침대가 높아서 형체는 안보이는데 문열고 들어와서는 침대주위를 엎드려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사사사사사사사삭 기어다닙니다 
엄청 빠르게요 아 지금 소름돋네요 휴

음 결론은 어떻게 하죠 허허
아무튼 요즘은 별로 무섭지도 않고 덤덤히 잘 살아요 ㅋ
모두 굿나잇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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