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처 표시. 너무도 대단 합니다. 커뮤 아무도 안하는걸 혼자 하고 있어요. 글 퍼오는걸 귀찮아 죽게 만들죠. 아 물론 훌륭한 일이예요. 처음엔 정의로운 분들이 출처 안달면 아주 잡아 죽이려고 했죠? 그러다가 아.. 이거 문제네 하고 뎃글 쓰듯 누구나 출처 달게 바꾸긴 했는데. 그 과정도 문제였죠. 처음부터 출처를 아무나 달게 했으면 좀 문제가 덜했겠죠. 글펀이 책임으로 다 뒤집어 씌우지 말고요. 세상 평균이 0점인데 갑자기 처음부터 100 점을 바랬어요. 이러니 다 도망가죠.
2. 친목금지. 웃대는 친목 권장 커뮤죠? 그래서 망하나요? 왜 이렇게 극과극을 갈까요? 친목 금지는 비유 하자면 이런거죠. 왕따, 연예, 일진. 모든것이 친구 사이로부터 시작되니. 친구를 교칙으로 금지한 학교. 심지어는 서로 이름부르는것도 금지함. 아니 이럴바엔 아이디가 뭔 필요있나요? 걍 고유 번호를 부여하지? 그리고는 고유번호를 부르는것도 금지하겠죠? 하하하하하하 웃기죠? 저는 이런 꼰대스러움이 커뮤의 자유를 박탈하고 경직되게 한다고 봐요. 게다가 스스로 자기가 뭔 위원이라도 된양 따지고 다니는 사람들 까지...
3. 압도적으로 많은 글쓰기에 부정적인 요소에 반대로 남보다 작은 긍정요소. 모두가 자기 글이 배오배 까지 가기 바라며 글을 올리죠. 근디.. 타커뮤에 바해 오유는 그 장벽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뒷북, 반대, 게시판 성격, 출처, 추천 10 개 100 개... 다 넘어서야 하죠. 그런데 다른 커뮤는 당연히 있는 열람 개수에 따른 베스트는 또 샥 빼버렸어요. 무조건 추천 으로만 베스트에 갈수있죠. 저는 이게 글쓰기의 긍정요소를 반으로 줄였다고 생각합니당.
3. 너무 거대한 베오베와 베스트 리스트. 어떻게 보면 오유의 정체성 같은 거죠. 과실의 액기스만 모은 듯한 게시판. 저도 처음엔 배오배만 보며 오유를 시작했어요. 근데 타커뮤를 보세요 어디까지나 베스트는 옵션 같은거예요. 1/100 정도 하죠. 근데 오유는 100/50 정도 해요. 물론 이게 장점이 많아요. 근데 글쓰기에도 그럴까요? 써봐야 베스트에 안가면 10 명쯤 봐주는 내글. 글쓰고 싶것어요? 이건 진짜 고민좀 하셔야 합니다. 오유의 장점인 베오베, 베스트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예를 들어 베스트 안가도 베스트 리스트의,한 반은 단락을 나눠 신규글 리스트로 만든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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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를 귀양 보낼 정도로 운영자님이 궁지에 몰린걸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그래서 생각나는데로 평소 생각나곤 했던 오유에대한것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루리웹이나 웃대도 동시에 씁니다만 가장 애착이 있는 건 역시 오유죠. 발전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것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