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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의 입장으로 바라본 오유의 미래(죽어가는 오유)
게시물ID : ou_11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나무늘보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7 03:38:28
1. 접속자 수가 줄어든다. (실제로 운영자님이 접속자 수가 3분의 1정도 줄어들었다고 하심, 자세한건 운영자님 공지 참조)
 2. 시계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베오베 가도 줄어만 가는 오유인구때문에 커뮤니티에 글을올려 사람들에게 정치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 힘들어진다. 
3. 그렇게 줄어들기만 하는 오유 인구는 한계점에 다다라 소수의 골수 유저만 남고 라이트 유저들은 모두 떠나간다. 
4. 자신들의 글을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봐주지 않자 혜비유저들도 차츰 떠나가게 된다. 
5. 타 커뮤니티 사이트와의 영향력 경쟁에서 밀리고 마이너한 소수의 의견들만 모여있는 폐쇄적인 사이트로 남는다. 
6. 오랜기간 존속해 왔고 그래도 나름 인지도 높았던 오유는 몰락한 커뮤니티가 되고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약간 과장되게쓴 감도 없잖아 있지만 유저수가 급감하는것과 라이트 유저들이 오유에 적응하기 힘든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오유 접했을때는 유머 사이트에 정치색이 약간 첨가된 사이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디씨, 일베 처럼 막나가지 않고 점잖으신 분들이 많아서 좋다고 느껐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정치색이 점점더 강해지더니 이제는 거의 반 정치토론사이트 처럼 보입니다.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는 이유는 고된 일상에서 웃음을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이트 분위기가 이렇게 무거워서야 웃으려고 왔다가 되려 기분만 우울해져서 나가겠네요. 
 베오베가신 어떤분이 그래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계분리를 반대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라이트 유저들은 그냥 보기 싫으면 그냥 나갑니다. ㅋㅋ 이분 멀 잘못알고 계시는게 라이트 유저가 자기들처럼 오유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줄 아시는거 같아요.  라이트 유저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자기하고 안맞으면 바람따라 떠나가 듯 유동성이 큰 사람들이예요. 
 그렇지만 커뮤니티 사이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라이트 유저예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죠. 이 사람들 언젠가부터 하나 하나씩 떠나가시더니만 결국 운영자님 공지보니 접속자수가 3분의 1정도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공지보고 오유 망조든줄 알았어요. 
 결론은 떠난 라이트 유저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길만이 시계분들이나 혜비유저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혜비유저분들이나 시기분들이 써논 글을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봐주지 않으면 누가 글을 올리깄습니까? 제발 눈앞의 사건만 보지 말고 멀리 봅시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접속자 수가 라이프게이지 같은건데 말이죠. 제발 오유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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