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어권 관광은 처음이고 영어도 잘 못하는 데다가 외국인 공포증이 있어요. 두번의 헌팅?이 있었는데 스타워즈 재밋다 박지성 좋아해 내 훔메이트는 한국인이야 안니옹? 오블리비언 잇힝~ 하다보니 관심사나 취향이 많이 겹쳤고 나름 즐겁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서 깨톡을 주고 받는데 갑자기 자기는 싱글이네 하면서 연애관을 묻더니 너는 완벽한 여자야 아룸다워를 연발하며 자녀계획과 호주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냐며 아주 부담스럽게 들이대네요; 두명이 다 그럽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고요. 원래 이런가요?생애 처음 이야기 해본 외국인인데 충격쇼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