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시판 늘어날때 이러다 디씨꼴 난다고 했던글이 생각나네요 오유여론은 대부분 찬성하는쪽이었고.. 그냥 게시판을 늘리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특히 조심스럽고 무거운 시사게시판은요 어느날 보면 여기가 오늘의유머인지 오늘의시사인지 오늘의떡밥인지 오늘의집단인지 예전 오유는요 진짜 운영자님 말대로 광장이었습니다 아무나 와서 웃으며 즐길수 있고 대화도 하며 뭐 암튼 사람냄새나는 곳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특정한 날엔 무리지어 큰소리로 시위를 하고 구석 어두운곳에선 범죄가 일어나며 광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별일 아닌걸로 시비걸고 내쫓고 관리가 되지않아 시끌시끌하고 지저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럼 정화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나타나구요 지금 오유를 보면 예전엔 유머라는 큰 틀에 같이 모여서 놀았다면 지금은 칸이 자잘하게 나뉘어져 있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다양성은 커져서 여러 정보도 얻고 장점이 많지요~ 근데 저는 한때 퇴근하고 오유보면서 킥킥대는게 즐거움이었는데 아쉽긴해요 저는 시사게분리 적극찬성합니다 눈팅하는분들이 대부분일텐데 특정게시판글 숨기기?도 쉽지않고 오늘의 시사는 뭐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얼마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더이상 오늘의 유머라는 타이틀에 빗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