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에 글 남기시고 댓글 남기시는 여러분들만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우리주위에는 훠어어어얼씬 많죠. 제 주위에도 사실 정치 무관심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예 투표하는 날을 놀러가는 날로 생각하는 사람까진 아니더라도 지역적 선입견 없고 투표할 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는 그냥저냥 한 분들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궁금해서 얘기나눠 보면 대충 다음과 같이 판단하더군요

  일단 전반적으로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은 있습니다 반감의 이유는 정책적인 측면보단 주요정치인의 비호감적 언행에 기인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박근혜 말을 못한다. 김무성 무식하게 말한다 정도로 

  야권에 대해선 문재인이랑 안철수랑 싸워서 안철수가 당 새로 만들었다는것 까지 아는데 안철수가 만든당이 국민의당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더불어 민주당으로 이름바뀐거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암튼 야권분열에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까지는 생각안하고 안철수가 탈당하기 까지의 과정은 모릅니다. 

  두 사람에 대해 크게 치우쳐서 한쪽에게 호감을 보이거나 비호감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굳이 제 경험으로 보면 안철수에게 호감갖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안철수에게 호감갖는 경우는 안철수를 피해자로 인식하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깊은 생각에서 나오는 건 아니고 단순히 저번에 안철수가 양보했으니 이번엔 문재인이 양보해야지 정도로 생각하더군요암튼 어느쪽이건 둘이 화해해서 단일화 하지 왜그런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