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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여직원이랑 주고받은 문자를 보고
게시물ID : gomin_1197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FmZ
추천 : 2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09 22:15:24
어머니가 오해를 하시는데 제 말을 듣질 않으심;;;;

문자 자체는 평범하게 직원분이 추석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이런 내용인데요
어머니가 그 문자를 보고 아버지 폰을 뺏어왔어요... 

몇시간씩 그 문자를 들여다보면서 저한테...아버지가 외도한 것 같다고 계속 되물으시는데 미칠것같음

엄마-이거 아빠랑 이년이랑 예전에도 연락주고받은 것 같지? 

저-엥ㅇㅅㅇ이거 그냥 감사문자잖아  

엄마-아니야 직원끼리 무슨 문자를 이런 말투(참고로 이모티콘은 ^^하나 밖에 없는 사무적인 내용이었음)로 보내 내 생각엔 이년이랑 아빠랑 짝짜궁하는거 같어
   
저-뭔소리야;;;;;나라도 직장상사한테 감사문자 이렇게 보낼 것 같은데;;;

엄마-아니라니까 니 아빠가 직장가는 척하고 이년이랑 붙어서 시시덕거리는거야


제가 하도 어이가없어서 엄마가 자꾸 그런 이야기하니까 싫다고 저한테 말도 걸지 말라고 하면
그때는 갑자기 홱 돌아서서 정도 없는 년...그래 넌 평생 그렇게 살아 개같은년 하고 가버려요;;;;
근데 10분 있다가 또와서 똑같이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돌아버리겠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아버지는 외도하신 경력이 없고요....다만 어머니가 좀 과장하고 부풀리기를 잘해서 예전에도 어머니가 오해하고 회사에 전화하고 난리치는 바람에 무고한 여직원분 하나 나간 적이 있었어요.....

말을 하면 안듣고....무시하면 매정하다고 욕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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