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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후기(?)
게시물ID : sisa_1197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가클라
추천 : 8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3/10 05:21:35

최근 대선열기로 활기를 되찾은(?) 오유에서 

 

눈팅으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20대를 이명박근혜로 채웠는데 

 

30대 중후반으로 들어선 지금 

 

5년만에 다시 정권교체가 되어가는 걸 보고 

 

참 어렵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솔직히 압도적은 아니더라도 6:4 정도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줄 알았습니다. 

 

인맥이 그닥 넓은건 아니지만 주변에서도 대부분의 여론은 진영을 떠나 

 

이재명 후보의 우세로 다들 얘기했었는데 

 

심지어 평생 저쪽당만 찍었던 분도 윤석열 후보는 아니라고 했었는데 

 

 

막상 까놓고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지만 결과는 나왔으니 

 

인정해야 하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는 참 어렵습니다.. 

 

초박빙 격차로 살면서 개표방송을 끝까지 지켜본건 처음 인거 같네요 

 

제일 처음 KBS에서 유력 표기를 하길래 

 

에이 아닐꺼야 .. 하면서 다른 방송사 돌려가면서 개표방송을 보면서 

 

오히려 보수 언론인 tvㅈㅅ에서도 막판까지 확실은 커녕 유력이란 표현까지 하지 않아서 

 

솔직히 희망회로 돌려가면서 끝까지 본거 같습니다 .. 

 

 

개표 97%쯤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문을 발표 하면서 

 

희망회로도 끝나더군요

 

 

부산 경남에서 조금 색이 옅어 졌지만 

 

지역특성에 따른 몰표 현상은 아직 존재하고 있었고

 

왜? 라는 의문만 남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지만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고 축하를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하고 결과에 감사하는 마음을 바래 봅니다.. 

 

 

진영, 세대, 젠더, 빈부격차 등 갈라치기보다 

 

당선 소감 발표대로 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여지껏 봐와서 그게 쉽게 안될껄 알면서도 

 

너무나도 납득이 안가기에 이렇게라도 위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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