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한국과 미국간의 관계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한국이 자력으로 근대화를 이룩해내면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바꿔졌을까..?' 
  각 대통령들이 항상 미국을 방문해 영어로 연설하고.. 유난히 토익등 미국과 관련된 여러가지에 집착하는 현상을 보며 이런 궁금증이 생긴 것을 교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50년동안 폐허에서 경제적으로나마 선진국을 이룩한 조국이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기 느껴지기도 하나 자력의 힘으로 발전을 이룩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다른 한편으로 대체역사를 생각해봅니다. 
  교수님의 답변은  "비록 학생의 궁금증이 비과학적이긴 하나 사회학에서 충분히 고려 해볼만한 고민이고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지리적 조건(반도)이 절대적으로 크게 작용해 자력으로 발전하는것이 어렵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한국에서 갑오개혁이 성공해서 근대 제국주의 국가로서 기틀을 다진다든지 그랬다면 우리 시민의식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