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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국짐에게 진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97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버해적단
추천 : 6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3/10 06:34:04


 먼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전 조금이라도 믿고 싶습니다. 당신의 문재인의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는 것을..


 지금은 국짐에 소속되어 있지만, 정신까지 국짐에 끌려다니는 꼭두각시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의 패배가 아닙니다.


 모든 악조건 속에서 0.8%차로 패배한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했던 구도까지 버텼던 사람입니다.


 민주당의 정치적 실책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끝까지 버틴 이재명..


 

 중도층 중에서 윤석열을 찍은 어떤 사람은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그의 무능을 알면서 선택했다. 이재명의 유능을 알지만 배제했다.


 이재명은 아깝지만 민주당은 교체하고 싶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정하나 그의 정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문재인 대통령만 국정을 운영하는 느낌이고,


 그 외의 측근이나 민주당은 무능하기 짝이 없었다."



 민주당은 국짐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저들은 정말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그들은 자신들이 당연히 비겁하고 어느정도 부도덕한 놈이란걸 인지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도덕적 내로남불에서 어느정도 자유롭습니다.


 그에 반해 민주당은 무기를 쥐어줘도 쓸 줄을 모르고,


 스스로 만든 도덕심에 프레임에 씌어져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내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진 건 진겁니다.


 이재명이라는 희대의 행정달인을 제대로 품지 못한 것도 민주당의 패착입니다.


 당내 주류가 아닌 이유로 쭉 배척해온게 이와 같은 결과로 나비효과를 일으켰습니다. (대장동 언급 시작)


 국짐은 당내 주류도 비주류든 갈등은 있으되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제대로 결집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무기를 쥐어줘도 아무것도 못한 무능한 세력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윤석열은 국짐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친문에 속한 사람이었고,


 아직은 민주당은 의석 수가 많은 상태이므로, 어느정도 견제는 될 겁니다.


 이번엔 제대로 보여주세요. 지방선거에서 만회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 처럼 자민당 독재체제가 될 것입니다.




- 마지막 희망을 품었지만, 절망해 버린 한 보잘 것 없는 민주당 권리 당원으로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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