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사진이 어떻게 올라갈지;)
2년동안 타지에서 학교다니며 무려 세번의 이사를 했네요.
거실이 있는 자취방에서 살아보는 날도 오는군요 ㅎ
본가에서 쓰던 제 물건으로 집을 채웠으니 정 붙이는 건 금방일테고요.
이케아 만원짜리 스툴은 정말 요긴하게 쓰이네요!ㅋㅋㅋㅋ
장스탠드 두기엔 자리가 협소해서 스툴위에 올려놓고 쓰고있어요.
집에 오면 불끄고 향초랑 스탠드 켜고 살아요. 전 폼생폼사니까요.
아. 테이블에 앉아 밥먹다보니까 김치국물 떨어질까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매트 하나 장만할거에요.
이사 할 때마다 좋기도 좋지만,
맘 한켠이 무거운 이유는 저희 엄마 때문이겠죠ㅠㅠ
자식이 뭐라고 이렇게 세번씩이나 고생하시네요.
분수에 넘치는 좋은 환경은 모두 어머니의 희생이 이룬건데..
나중에라도 저는 그런 엄마가 못될 것 같아요.
어쨌든 라면먹으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