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유는 한 가지가 정말 부족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01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hnson동화
추천 : 0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7 19:32:39
저야 뭐, 뻘글만 쓰고 눈팅 위주로 가입 일수만 채워가는 유저입니다만,
 
제가 본 오유는 사실 게시물에 대한 빡빡한 기준에, 그에 대한 타협이 없는 이유로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답답함, 그것도 이해 못하냐 하는 같은 답답함 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엿습니다.
 
이 시점에서 바보님이 첫 번째로 이 점을 지적하시고, 두 번째로(제 생각이지만 이 두 번째 이유도 사실 첫 번째에서 파생된 거로 사료됩니다만....)
 
시사게를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시사게를 일단 분리해보자하는 식으로 분리를 하셨죠. 지금은 다시 복구하기로 결론지어졌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습니다. 
 
오유를 가장 욕먹게 만들고 가장 힘들게 만들고 가장 분탕이니 뭐니 이런 의심이나 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 '세 글자' 하나가 부족해서입니다.
 
융통성.
 
오유는 광장이지만, 법정이 아닙니다.
 
법치주의인 현실 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선, 혹은 판례로 인한 예외조항에서도 융통성이란게 보이는데, 오유는 유독 세운 규칙에 대해 융통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출처지적을 공격적으로 하시는 분들, 패게에서 여왕벌 드립을 치던 분들, 가입 일수 같은 얕은 근거로 일베, 메갈 몰이를 하시는 분들, 그 말을 듣는 당
 
사자의 생각을 해보셨는지요?(그 외의 오유의 폐단을 지적 못했다면 당장은 생각이 안나서입니다. 그 점은 사죄드립니다.)
 
오유는, 오늘의 유머의 줄임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유머나 봐야지 하면서 검색창에 유머 따위를 치다 오유를 접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오유가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하는 건 최근에 직장에서 주사님들이, " 오유해?!"하시면서 되게 이상한 눈초리로 보시는 거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를 계기로 오유의 문제에 눈여겨 보게 되면서,
 
하지만 운영자님도 되게 마음에 들고, 존대를 하는 분위기, 모솔컨셉(실제로 전 모솔입니다만....) 그런 점이 맘에 들어서 이러저러 답답함에도 오유를
 
놓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더욱 이러 눈팅러조차 얘기드리고 싶어요.
 
사실 시게가 논란된건 저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나냐 하는 말과 같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유책사유 있습니다.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만.
 
하지만, 시게탓만 하기엔 오유의 문제점은 그렇게 단순한 범주에서만 있지 않았기에 그렇습니다.
 
현실 모임에서 문제 생긴거 오유만 있는 거 아닙니다. 친목질? 네임드(웃대 네임드 웃대러가 아닌 저도 몇몇 알겠네요.), 출처?(좋은게 .좋은 거인 압니다만, 오유의 출처지적은 교통경찰이 자동차가 신호위반 한 번 했다고 고속도로까지 따라와 고속도로를 1시간 가까이 정체시키는 느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오유는 법정이 아닙니다. 그저 광장일 뿐입니다.)
 
융통성이 없습니다. 특히 오유는, 이건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유는 이 융통성없는 오유의 철저하려는 의지를 잘 이용하면 오유는 베나 메갈이나, 충분히 분탕 일으키고, 해체시키고, 그나마도 분열시키기 좋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유가 좋습니다. 특히나 오늘 운영자님의 글을 보고 감동먹고, 술김에 이런 글이나 써보긴 하지만 오유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님이 생각하던 그런 오유가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