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를 보니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하여 정부가 종합대책이란건 내놓았나 봅니다.
한참 오유에서도 여혐이다 아니다 논란이 심할 때,
"이번 사건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혐오 코드'는 오히려 '정신병자 혐오'가 아닐까" 라는 취지의 댓글을 쓴 적이 있는데..
여론도 아니고 정부 종합대책이 딱 그 수준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 여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사회 안전망의 보호도 관리도 받지 못하는 조현병 환자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는 전혀 없고..
여성혐오를 슬쩍 정신병자 혐오로 바꿔치기 해놓는 모양새 같아 씁쓸 합니다.
뭐 큰 기대한 건 아닌었지만 역시나 안내놓느니만 못한 종합대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