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시리아의 후예, 예지디 족의 사탄 숭배 신앙
게시물ID : humorbest_119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마일015
추천 : 38
조회수 : 15307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01 22:35: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31 17:27:14
아시리아의 후예, 예지디 족의 사탄 숭배 신앙

yaztales1.jpg

(그림설명: 예지디 족이 믿는 멜렉 타우스)

1845년 7월 5일 고대 아시리아 제국 유적지 탐사를 위해 옛 수도 니네베(오늘날의 이라크 모술)를 방문한 영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오스틴 헨리 라야드 경은 그곳에서 예지디라고 불리우는 특이한 부족을 만났다.

예지디가 고대 아시리아인들의 후예이고 수천년전 부터 전해오는 전통신앙을 계승하며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한 라야드 경은 니네베 유적 발굴 작업에 관한 저술 속에 예지디 부족의 이상한 신앙체계를 기술했다. 라야드 경에 따르면 예지디는 제국이 멸망하고 이민족의 극심한 박해와 계속된 기독교나 이슬람교 국가의 개종 압력에도 굴복하지않고 기이하게도 사탄을 지구의 창조신으로 숭배했는데 그들은 사탄을 타 종교 처럼 악마로, 신의 적, 또는 타락천사로 보지않고 사탄을 공작왕, 긍지의 왕, 지구의 창조자로 부른다는 것을 발견했다.

yaztales2.jpg

(그림설명: 예지디 족 유적지에 있는 고대 구조물)

예지디의 전설에는 우주의 창조신이 거대한 물체들을 만들었으며 이 물체들은 40,000년을 주기로 유지되고 소멸되는데 으뜸 천사장인 멜렉 타우스(사탄/루시퍼)가 신의 법을 거역하고 신 몰래 파멸된 일부 물체를 복구하여 지구를 만들어 물질 세상을 만들었다. 이같은 사실을 안 신은 멜렉 타우스를 질책하고 천사들을 지구에 내려보냈는데 예지디는 중동에서 출발한 여러 종교들과 동일한 아담과 이브 신화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신화에는 사탄이 나쁜 인물로 등장하지 않고 인간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는 너그럽고 훌륭한 신으로 등장한다.

고대 바빌론과 수메리아, 아시리아 전통을 숭배하는 유럽계 엘리트 밀교 숭배자들과 유사한 신을 믿는 예지디는 죄를 범한 멜렉 타우스가 신에게 벌을 받아 지옥에 7,000년간 유배됐으나 참회의 눈물로 지옥불을 꺼 용서를 받고 이로인해 지옥이 없어졌다고 믿는데 그들은 현재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옥이며 멜렉 타우스를 숭배하면 기쁨과 만족, 그리고 성공하는 삶을 살고 죽어서 천당을 갈 수 있지만 그를 저버리고 살면 고통과 시련을 겪고 죽으면 또다시 사람 또는 동물로 환생하여 죽을때까지 고통을 반복하게 된다고 믿는다.

예지디 부족은 계속된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당했으나 종교 개종을 거부해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됐고 살아남은 이들은 계속되는 압제를 피해 여러나라로 분산되어 오랜 유랑생활을 해왔으며 오늘날까지 핍박을 받고 있는데 그들은 외세가 아시리아의 전통을 끊어버리기 위해 고서들을 불태우자 교리를 암호문자나 구두로 후세에 전했고 그들의 종교는 이같은 방식으로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해왔다.

yaztales3.jpg

(그림설명: 예지디 족 유적지에 있는 뱀 문장)

그들은 멜렉 타우스가 겉모습이 수백, 또는 수천개의 눈을 가진 공작 처럼 생겼다고 믿으며 멜렉 타우스가 인류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는데 예지디 부족은 오늘날 이라크와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터키, 시리아 등지에 살고 있고 유럽에는 19세기 후반부터 영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 유적지 발굴 작업을 한 독일이 그들 이주민 3만명을 받아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살고있다.

예지디 부족은 과거에 멜렉 타우스가 인류의 운명을 통제하기 위해 아시아와 중동 여러지역에 일곱개의 탑을 세워 오늘날까지 건재한다고 믿고 있는데 동북아시아의 만주 지방에 있는 고산과 티벳의 고산, 페르시아의 고산, 그리고 쿠르디스탄 등 일곱군데 고산의 꼭대기에서 멜렉 타우스가 전송하는 인류의 운명 진동이 발산된다고 믿는다.

그들에 따르면 운명의 진동이 발산되는 지점 근처에는 이를 지키는 수호신들이 괴수의 모습으로 살고 있으며 일곱 군데 탑들중 오늘날 괴수들이 가장 많이 목격되고 그들의 특성이 목격자들에 의해 밝혀진 장소는 아랍에 있는 탑으로 가는 지점의 길목에 있는 요르단의 바튼 엘 고울로 그곳은 '마귀의 구멍'이라고 불리우며 밤마다 파란 회색을 띈 도깨비불들이 날아다니고 험상궂게 생긴 마귀들이 근처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추격해 주민들이 수천년간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yaztales4.jpg

(그림설명: 예지디 족 유적지에 있는 고대 구조물)


예지디의 기이한 믿음 체계로 보면 인류는 오늘날 세계적인 여러 종교들을 통해 
멜렉 타우스가 타락천사이며 악마로 믿도록 세뇌되어 
대다수의 인류가 가짜 신을 믿고 거짓종교를 따르고 있으며 
극소수의 지배세력들만 밀교를 통해 멜렉 타우스를 진짜 신으로 숭배하며 
인류를 자신들의 꼭두각시나 노예로 부리면서 일생을 고통받게 하고 
인류가 멜렉 타우스를 부정하도록 해 죽어서도 
다시 노예나 동식물이나 곤충, 미생물 등으로 환생케 하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뜨리는 것으로 보는데 이처럼 예지디의 사탄숭배주의 밀교가 
오늘날의 리더쉽과 어떤 연관이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출처 http://www.ddangi.com/1-1309.html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