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라는 질문에는 언제나 대답할려고 노력하고 대답하기도 하고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왜'라는 질문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지금 한국에서 당연시 되는 명제 중 하나인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정시를 준비할 것인가 수시를 준비할 것인가 토익을 공부할 것인가

토플을 공부할 것인가 외국 유학을 갔다올 것인가 학원을 다닐것인가 말것인가

모두들 자기 나름의 방법대로 나름의 수준대로 저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 나가고 실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왜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고민해보신 분들 있나요?

물론 요즘 이딴거 물어보면 이상한놈 취급받고 거야 당연히 그런거지 내지는 좋은대학가야

성공할 확률이 높으니까 이런대답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성공해야 하는 거죠?

이렇게 묻고 묻고 물으니 질문에 끝이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제 오늘자 일기에 그리고 1년전 일기에 그리고 2년전 일기에도 전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라는 질문을 고민하시면서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