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장래희망을 적으라길레 그냥 짝지가 적는걸 따라 적었고 그 흔한 대통령 과학자 경찰관등등 되고 싶은게 한번도 없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중학교를 가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공부를 하였는데, 그 이유가 친구들한테 쪽팔리는게 싫어서 반 이상만 하자라고 생각해서 하였고 이과친구가 많아서 이과를 갔지만 남중 남고 공대 크리를 맞기 싫어서 제일 만만한 경영학과로 교차지원 하였고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대학생활도 뭐 그냥저냥 다니다가 졸업을 하고 이래저래 입사원서를 넣다가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닌 그냥 날 뽑아주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내게도 꿈이 있었다면 한번이라도 최선을 다 해봤을텐데.. 나중에 후회가 되진 않을까..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요즘 회사 합격해놓고 그냥 공허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괜한 넋두리가 나오는 것 같네요.^^ 즐거운 밤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