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촛불에서 3월30일 단원고 2학년 8반 안주현군 어머니를 모시고 거리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합창, 노랑피리 공연이 있었고 주현 어머니와 간담회 후 짧은 행진으로 마무리를 하고 바보주막에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28일이 주현이 생일이어서 조촐한 생일파티도 하였습니다. 올해 제주국제대학교에 명예입학을 하여 새로운 곳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세월호20140416..... 아직 피어나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이제 2년이 되어갑니다.
특별법이 제정되고 특조위가 꾸려지고 세월호청문회가 진행되었지만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무엇을 그렇게 감추고 싶어하는 것일까요?
왜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일까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