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대선의 실패는 참패가 아니었습니다. 작은 리스크도 크게 부풀리는 언론들과 친일파들 사이에서 이정도면 정말 많이 선전했습니다.
남/여로 가르던 커뮤니티의 갈등에서 한마음으로 단합도 이뤄냈습니다.
투표율이 높았던 것도 민주적 발전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여권이 계속 정권을 이어갔다면 이재명을 믿고 나아갈 수 있었겠지만 민주당내부의 보수파들이 겉으론 협치, 실제론 스파이짓을 하니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정당을 개혁하기엔 더없이 좋은 재정비 기간입니다.
윤석열은 그냥 얼굴마담이고 간신정치가 시작될 것입니다. 탄핵 시즌2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저도 안국역 헌법재판소앞에서 시위하던게 엊그제같고 다신 가기 싫은 마음이지만 할땐 또 해야지요.
왜 세월호 국정농단을 겪고도 사람들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해합니다.
주변국들이 죄다 전쟁(러,중,일)에 미쳐있는 상황에서
이젠 노인들도 일제시대를 겪은 사람이 없으니 잘모르겠으니 일본에 관대하고 전쟁하면 북한에 대한 감정만 세뇌되어 있어 빨갱이만 외치면 판단력이 흔들려버립니다.
또 울나란 어릴때부터 지나친 경쟁사회에 자원은 매우 한정되어 있으니 사람들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재계의 로비를 받는 언론들의 가짜 공포뉴스에 휘둘리고 휘둘리기 쉬운데다
이명박 박근혜의 정권때 교육을 받고 자란 20대는 우경화 되어 있습니다.
민주당도 겉으론 진보라고 하지만 개혁적인물은 소수며 실제론 중도보수파에 거대당속에 들어와서 진보인척하며 알고보니 스파이인 이ㄴㅇ계의 세력이 건재하고 권리당원들도 이ㄴㅇ지지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열린우리당때의 계파갈등을 답습하진 않아야 합니다. 부디 남은 5년이란 짧을수도 길 수도 있는 골든타임에 , 온고지신해서 정말 핵심이 무엇인지 알고 바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