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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난 사랑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301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챨스와다다키
추천 : 1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8 02:14:07
 
때는 2012년 초여름이였어요
 
취업준비로 자존감이 바닥이던 시절이였지요..
 
서울에 홀로 상경하여 매일 맞는 외로움..수많은 불빛은 매일 저를 외롭게했어요.
 
초여름 따뜻한 햇살처럼 찾아온 한사람이 있었어요
 
우연이였지만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눈앞이 흐릿해지고
 
가슴은 뛰고 이상형이던 그녀를 알게된 순간 이였어요
 
처음 사랑을 하는 아이 처럼 설레여서 잠을 못이루고 매일같이 전화하고
 
문자를 주고 받고 오랜시간 끝에 그녀에 생일에  그녀의 마음을 얻게되었지요
 
세상을 다 얻었던 그때 모든걸 집어치우고 그녀에게 집중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외로움은 더욱 커져갔어요..이유는 그녀는 일본 사람이였어요..
 
매일 볼수 없어서 수없이 영상 통화를 하고 사랑을 속삭였어도
 
힘들때 같이 있어 주지 못한다는 괴로움이 너무 컸지요..
 
그래서 사랑에 전부를 걸기로 하고 노가다를 시작했어요
 
택배 정말 힘들었지만 돈을 많이 벌수 있어서 좋았어요 쉬는 날도 마음대로였어요
 
그래서 100일이되던날 그녀가 살던 오사카로 그녀를 보러 갔지요
 
키 146에 인형같은 외모에 예쁜 옷스타일 봄을 닮은 그녀를 만나 꿈같은 4일을 보냈지요
 
그리고 마지막날 떠나는 저를 보며 울던 그녀 모습이 너무 아련해서 정말 떨어지기 싫었어요..
 
매달 열심이 일해서 일본에 찾아 갔지요. 정말 행복해서 정말 결혼이란 단어를 진지하게 고려해봤었지요
 
그리고 그녀가 그러더군요
 
일본으로 와. 와서 편의점에서 일해서 여기서 나와 함께있자 너가 일본어를 잘하게되면 직장도 구해보고
 
여기 있으면서 천천히 결혼준비하자 하구요
 
정말 행복했어요 그러기로 마음을 먹고 일본을 떠나는 비자를 알아보러 다녔지요..
 
그러나..인생이 뭐든 그리 쉽게 되는 일이 없었어요.. 
 
솔직히 한국에서 하던 공부를 마무리 짓고 싶은 욕심이 커지고..
 
그녀도 제가 이해할수 없는 거짓말을 했지요.. 그때 그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믿어도 되는 사람일까?  자꾸든 의심으로 더이상 그녀를 믿지 못하게 됬어요
 
5번의 거짓말..매일 그게 거짓말이 아닐꺼라며 울고 진실을 외면해도
 
전부 거짓말이더 군요... 크리스마스 이브
 
그녀가 한국에 오던 날이지요 그때 관계를 변화 시키고 더욱 사랑해 보자는 결심으로 그녀를 만났어요
 
홍대에서의 행복한 데이트 공연.. 세상의 모든 별이 쏟아질껏만 같았던 마지막 크리스마스
 
모든것은 반짝거리고 그녀의 눈망울도 별처럼 빛났어요
 
황홀감에 빠져 달콤한 시럼에 빠진것 처럼 미소가 입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그때가 마지일줄은 몰랐어요. 갑자기 훌쩍 울면서 간다던 그녀..
 
돌아서는 그녀를 붙잡고 3시간을 울었어요
 
그게 마지막이 였네요 봄바람 부는 이때 철없이 좋았던 그녀가 너무 생각 나네요
 
 
(다 잊혀져가는 추억에서) 
출처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5muwCyZRECk?showinfo=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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