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덕후 입니다.
오늘 퇴근하고 필받아서 여러잔 마시는군요..
오늘 한 3병정도 마시고 잘 생각입니다.
이번에 마셔볼 맥주는 창 입니다.
흔히 알고계신 싱하맥주와 함께 태국 대표 맥주로 손꼽히는 맥주입니다.
태국날씨가 덥기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이 시원하고 가벼운 맥주가 아닐까 예상해보겠습니다.
우선 표지 입니다.
코끼리 두마리가 가운데 불꽃놀이? 분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고
product of thailand라고 써져있군요
수입처는 선 인터네셔널이고
제조사는 코스모스 브루어리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이며
원료는 정제수, 맥아, 호프, 이스트입니다.
예상보다는 매우 정통맥주에 가까운 재료를 썻군요
하노이에서 쌀을 원료를 쓴것과는 차이점을 보이네요
거품은 밀도가 낮으며 양도 많지 않았습니다.
향을 맡았을때 살짝 비릿한 향과 함께 버터향?이 올라오는 군요 하지만 그 강도가 약합니다. 향은 정말 노력해서 맡지 않는 이상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맛을 보겠습니다.
탄산이 꽤 강렬합니다. 제 첫인상은 역시.. 탄산을 강하게 줘서 맛을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운지방에서 나는 맥주들이 대개 이런 맥주가 많죠 탄산과 깔끔함으로 승부하고 대신 맛은 라이트하게 가는 (우리나란 더운나라 아닌데 왜...)
입에 넣고 굴려보겠습니다.
역시 강렬한 탄산으로 일단 혼돈을 주었다가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알코올 향이 역하게 나지 않아 입에 넣어서 부터 목넘김까지
술술넘어가는군요
대신 깊은 향과 맛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더운 여름에 강변 벤치에 않아 뚜껑따고 병째로 입대고 마시기 좋은 맥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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