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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 전북] 그냥... 이것저것 프리뷰입니다.
게시물ID : soccer_119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북FC~!
추천 : 5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6 17:21:30
1. 주중경기
-> 아시다시피 전북은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고전하였죠. 하지만 레오나르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잠깐 뛴 것이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오나르도가 주전급에서는 유일하게 풀타음을 출장하였죠. 포항의 경우 간만에 주중경기를 쉬었지만 오늘 전북전을 시작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경기가 있기에 포항도 여유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2. 이동국 VS 신화용 / 이재성 VS 김승대
-> 전북에서 99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수원전에서 부상을 입어 두 경기를 건너뛰어 열흘만에 출전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경기 연속 무실점에 빛나는 신화용키퍼도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모순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또한 영플레이어 상을 놓고 포항의 김승대와 전북의 이재성이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AG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분위기가 아주 좋죠. 더군다나 김승대는 전북에 유독 강한 (전북팬이라 그런지 김승대에게 먹힌 골만 기억이 나네요;;;) 면모를 보이고 있죠. 두 영플레이어간에 대결또한 볼 만할 것입니다.

3. 징크스 탈출?
-> 개인적으로는 포항만 만나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끼곤 하였는데 미들에서 포항의 터프함에 밀리는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원래 단단한 포항팀인데 미들에서 파워에서 밀려버리니 패스가 차단되고 역습을 통한 실점이 최근에 많았었죠. 다행히 신형민 선수가 영입되면서 이번 포항전 만큼은 다를것이라 생각됩니다. 쉽게 공격을 당하지 않겠죠. 아마 성남원정경기와 비슷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레오나르도를 주중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돌린 것도 전북이 안전운행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포항은 전북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것이 분명합니다. 자신감이 상당히 중요한데 예전에 어느 선수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희안하게 상대 매치업에 따라 잘되는 팀이 있고  그렇지 않은 팀이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홈경기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포항은 그 어느때보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자신감있게 덤벼들 것이 분명합니다. 수원에세 1-4로 패배한 다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면 포항 황선홍감독아래 정말 선수들이 위닝멘탈리티가 가득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력만이 다가 아닙니다. 포항은 실력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전북으로서는 징크스 탈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처럼 보입니다.

4. 예상베스트 11
포항: 신화용, 김광석, 김형일, 신광훈, 김대호, 김태수, 유창현, 김재성, 강수일, 손준호, 김승대
전북: 권순태, 최철순, 윌킨슨, 정인환, 이주용, 신형민, 이재성, 이승기, 한교원, 카이오, 이동국

5. 결론은?
-> 100%팬심으로는 전북의 승리를 예상합니다만 (구단홈피에서 하는 이벤트에도 전북승리로 응모) 전북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렵고 조심스러운 경기를 예상합니다. 오히려 세트피스를 통한 공격(이승기의 발끝을 믿습니다!!)과 이동국을 중심으로한 선 굵은 축구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포항은 하던데로 밀고 올라올테구요. 냉정하게는 무승부를 예상해 봅니다.

6. 덤으로..,
-> 해외도박사이트는 평균적으로 포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포항승2.43배, 전북승 2.72배, 무승부 3.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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