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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밀양사건... 석XX라는 학생이 싸이에 적은 글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스메탈★
추천 : 8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12/13 21:27:47
우리가 넘 흥분해서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매스컴에서 전달되는 이야기들 땜에 혹시 우리가 작은 부분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아래 글은 이번 사건에 연류된 것으로 알려진 석XX라는 학생이 적은 글입니다.
함 읽어보세요.
싸이주소 : http://minihp.cyworld.nate.com/pims/main/pims_main.asp?tid=3667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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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사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몇달전 얼굴 한번 본 여학생이 자주 전화가 왔습니다
발신제한으로요...전화와서 자꾸 놀려대고 장난을 쳤습니다
문자도 왔구요...저는 매일 그렇게 오니까 시달렸습니다...
그러다가 몇일전 친구에게서 빨리 XX로 나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갔더니 경찰들이 봉고차를 주차시켜놓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그래서 저희는 영문도 모른체 잡혀갔으며 그날 11시쯤에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거기서 두시간에서 세시간정도 가만히 벽만보고 서있었고 서있는동안에 의경들에게 오만가지 욕을 들어야했습니다 몇시간후에 저희들을 앉으라고 말했고 앉아서 조사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영문도 모르고 잡혀와 그렇게 오래 서있고 욕을 먹으니 기분이 안좋았겠지요..?그뒤 저희는 진술서를 쓰는데 지금 쓰고있는것과 거의 똑같이 적어갔습니다. 저희가 진술서쓰는동안에 주위에서는 여러명이 맞아가면서 취조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벽이 지나가고 아침이 돼었는데 기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경찰에서 호출해서 부른것 같았습니다...오자마자 기자들은 촬영을 시작했으며 모두 강간범이라는 말과 함께 뉴스거리를 녹화해갔습니다...그 과정에서 몸에 문신있는사람을 찾던중 다섯명이 문신이있었는데 그문신이 워낙 작고 희미해서 못찍어가게 돼어 실망하는 표정도 보았습니다...그리고 밀양연합을 들먹였습니다 밀양연합이란것은 없으며 저희로써는 모르는 사실이었습니다...그러나 그런이야기도 포함해서 촬영을해갔습니다...그후 혐의가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을 분류하기시작했고 41명중 5명(석훈도,남호진,원재선,권기호,백영민)이렇게는 완전 무혐의로 따로 분류 되고 나머지는 성행위 가담자와 가담자가 아닌사람으로 분류 돼었습니다...그렇게 분류 되어있는동안 형사한명이 형사계계장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을 하는것입니다
(계장님!저기다섯명은 혐의가 없는데 어떻하죠?)그러자 계장님이(혐의가 전혀없나? 그럼 빨리 돌려보내라)이렇게 말하는것도 똑똑히 들었습니다...그뒤로 밥을먹고 계속해서 나머지학생들이 취조를 다받고나니 부모들이 들어왔었습니다...부모들과 얼굴을 마주치고나서 저희는 가담하지않은학생들과함께 풀려났습니다...나머지학생들은 남아있었고 수사를 더 받는거 같았습니다...계장님의 말로는 구속될사람은 구속될것이며 큰걱정말라고 하였습니다...좋은추억이라나..뭐라나..말도안돼는 말도 했지만요...그리고 난후 저희는 나왔지만 차비가없어 경찰서에서 얼쩡거리던 저희는 그 피해자들과 마주쳤고 피해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니들 내이름이 왜올라가있는거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피해자들이 경찰에서 한번이라도 만난적있는사람은 다 적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저희는 황당했고...24시간동안 서있고 욕먹고 꿇어앉아있으면서 받은 모욕과 힘들었던일을 생각하니 분하고 화가치밀었습니다...정말 저희들은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네티즌여러분들이 함부로 말하시는거 좀만 더 자제하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그 피해자들은 분명 전화도 매일왔으며 몇번이고 밀양과 창원등지를 찾아왔따고 들었습니다...이것이 제가아는 전부입니다...네티즌 님들...정말 화가나시겠지만 죄없는 사람들은 배재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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