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물엎었는데 바로 닦고
키보드 분리해서 봤더니 물기는 없었는데
식품건조기에 말려놨거든요 전원키며 쇼트날까봐
업체문의 해봐야겠다해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전화했더니
기사가 와서 가져가서 담날 전화하더니
98만원인가 부르는거예요
어디가 망가졌냐 점검한사람 연락처 달랬더니
거기가 여기라고 (첨엔 다른지역에서 고친다더니...) 못고치겠다고 그냥 가져오라고 하고 끊었더니
5분이따가 전화해서 85로 깎아주겠데요
어이 없어서 그 돈이면 조립컴 맞춰서 산다고 끊었더니
30분 이따가 담당자라면서 기회를 달라면서 연락한거예요
어디가 망가졌는데 뭔 기회냐니까
메인보드가 망가졌다고 교체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드 망가지면 노트북은 끝이라고 하던데
뭔 기회고 수리냐니까 노가다 작업으로 고치면된다고
오래 걸린다고 하면서 3~50이라고 하는거예요
일단 사기냄새가 나서 생각해볼게요 하고 끊고
인터넷에 "노트북 침수' 검색해서 사설업체 문의해보니
보드 새로 갈아도 15~20이라고 ... 아 이런 썅화차들이
H*본사에 전화해서 거기 전화번호를 말했더니
저희동네에는 서비스센터가 없다고 하네요
네이버에는 h* 노트북 서비스센터 라고 전화번호
올려놨었거든요 . 일단 내일 노트북 갖다준다고 해서
곱게 얘기했어요 혹시 먹튀할까봐
열받아서 소비자보호원에 상담이나 해볼라고 전화했더니
점검수리비 35천원에 받기로 했다니까
그건 당연히 주는거라고 그거 말고는 할게 없다고
무슨 알파고랑 얘기하는 듯 더 열받더라구요
저 원래 무식하게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사람이라서
분노가 이글이글ㅜ ㅜ 모유수유해야되는데 밥맛떨어져서
6시에 첫끼먹었어요 . 낼 오면 h회사 본사에 니들 사칭해서
소비자 우롱한다고 신고할거라고 얘기해봤자 겠죠
90만원이라니 아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