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tarcraft_11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fdf
추천 : 28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11/05 23:30:05
이번 오영종선수의 우승에 몇가지 의미를 두고 싶다.
1.첫 S급 프로토스의 탄생
물론 이거에 엄청나게 반발하는 분 계실꺼다.
김동수,박정석,강민은 어쩌고.. 이러시는 분들..
하지만 김동수선수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아직 e스포츠가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지금처럼 선수층이 두터운것도.. 프로리그가 있지도 않았고..
제대로 스폰해주는 팀들도 거의 없다싶이한.. 그리고 s급이라고 궂이 나눌
필요가 없었던.. 그런시절이었다.
박정석선수는 s급이라고 하기엔 패가 너무 많았다
분명 프로토스 최고의 선수이지만 무조건 이긴다!! 라는 s급만이 가지는 특유의 믿음
까지 가지 못한게 사실이다.
강민선수는 테란에게 너무 약한데다 지금은 벌써 1년째 겜방신세;;;
2.첫 프로토스 로열로드
첫 스타리그진출에 우승이라는 소히 로열로드
이윤열 박성준등 s급들의 관례였다. 프로토스로는 첫 로열로드인 셈이다.
(박용욱선수는 로열로드 아닙니다)
3.비 스폰,약체팀의 우승
플러스팀은 딱히 스폰서가 없다. 그래서 벤이 없어서 팬택의 밴을
빌려타고 갔다. 스폰이 없으면 그만큼 연습에 힘이 안난다
돈도 안벌리는 이걸 학업까지 때리치우고 한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고 플러스팀은 알다 싶이 오영선 원맨팀이다.
연습상대도.. 연습상황도.. 절대 충분하지 않다
프로리그에 그가 빠지면 팀은 필패다
임요환과는 달리 그는 프로리그에 빠지만 안된다.
항상 프로리그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런 그가 3년간 연봉 9억에 플러스 알파를 받는 임요환을 이겼다.
팀내 박용욱 김성제등의 막강한 연습 상대를 두고도..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영종 선수는 우승을했다.
그것도 아주 멋진경기로.. 거물을 상대로..
다른 스타리고보다 더 이번 스타리그가 값지게 보이는건 이런
열악한 상황을 뜷고 우승한 오영종선수의 노력과 끈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