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교수가 자신을 꼬셔서 성적이 A+로 처리되었다고 했지만 정작 성적표에 A+는 없는 타블로.
설명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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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찰, 검찰 결과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타블로는 스탠포드를 졸업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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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의혹 쪽을 믿는다면 타블로는 거짓이다.
검찰 결과를 믿는다면 타블로는 옳다.
선택을 하고자한다면 그에 맞는 근거와 논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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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을 믿고 검찰 결과를 배제하는 입장은
나름대로 논리가 있습니다.
일단 위의 의혹은 왜 해명이 안되냐...
그리고 타블로의 학력 위조가 터지면
이번에야 말로 줄줄이 소세지다..
사회 고위층의 학력 의심자들은 다 까발려질 것이다...
세상에 돈주고 학력 산 사람이 한둘인 줄 아냐... 개판날 것이다...
그래서 경찰 검찰에서 일부러 막는 거다..
그리고 걔네들 지금 타블로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서 업뎃이 전혀 안되고 있다...
신정아 때처럼 수박 겉핥기로 조사해놓고 발표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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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측(타까들이 틀렸고 타블로가 옳다)의 논리는?
(아, 일단 '타블로도 사람이고 가장에 애아빠다니까 인신공격 그만하자'라는 논리는 집어넣고 시작합시다. 논증의 오류 중 연민에 근거한 오류입니다. '음악인이니까 이런 논쟁은 쓸모가 없다'도 집어넣고 시작합시다. 그동안 방송에서 이를 이용해먹은게 얼만데. 음악인이라서 학벌이 필요가 없다면 왜 사람들은 그렇게 타블로의 학력을 강조했을까요?)
MBC, 검찰, 경찰이 그렇게 멍청이로 보이냐... 그들 나름대로 계획하고 조사해서 발표하는 거다... 이미 결론 난걸 뭐하러 붙잡고 있냐..
그리고 왓비컴즈 못봤냐?... 코갤에서 신상털어보니 별거 아닌 놈이더라.. 결국 타까들은 그저 그런 놈들이 심심해서 사람까는 병X신짓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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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선택은 여러분 각자의 몫입니다. 전자냐 후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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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선택에는 근거와 논리가 동반되어야하며,
저는 전자의 논리가 더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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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자를 선택한 분들은 저를 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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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정녕 자신의 논리에 오류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입장에 반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글러먹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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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입장이 모두 어느정도 근거가 있고 논리가 있는 마당에
토론의 장이어야하는 인터넷에서 서로 욕설과 공격적 발언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상대의 논리에서 받아들일 점이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고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여기서의 논쟁들을 보면
그냥 뭔가 하나의 근거가 새로 나오면 그전 근거는 싹다 잊고 상대 입장을 몰아세우기가 바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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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근성 좀 버립시다.
토론을 할때는 전체적인 맥락과 근거들을 보면서 토론 하도록 합시다.
토론할 때 상대측을 몰아세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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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논리'라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는 건지 참...
솔직히 저는 이번 사건이 그냥 검찰 발표로 마무리 된다고 하더라도
타블로에 대한 의혹은 계속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사회가 썩었다...고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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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타블로 의혹 장난아님. 근데 여기서 토론 하는 거 보면 수준이 영. 토론다운 토론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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