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역은 강원도입니다.

보수색이 짙은 지역에서 그나마 저의 한표가 유일하게 당선을 허용해준 강원도지사...

(이것도 이번 6월 지선에서 깨지겠죠...)

지방의원을 비롯한 지방자치장은 당연히 제 한표는 항상 사표였습니다...

저에게 투표권이 생긴 후 첫 18대 대선....

이재명의 당선을 위해 경선에서라도 도움이 되고자 권리당원으로 가입했던 그때....19대 대선....

그리고 20대 대선....

 

저는 그래도 강원도지사라는 제 한표의 가치가 살아있는 자치단제장이라도 있는데...

경상도 특히...대구 지역의 지지자분들은 대체 선거때마다 어떻게 극복해나가시는 건가요... 

 

아무것도 모르던 중학생 시절...보수 지지하시는 어머님의 말만 듣고 노대통령이 당선되면 나라가 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고, 민주화과정을 알고, 노무현을 알고.....

그리고 2011년 의무경찰 복무시절 방패를 들고 서울광장에서 노대통령의 추모객들과 시민들을 밀어냈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노대통령과 함께 16대 대선을 치룬 그 현장의 있었던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절대열세인 지역에서 꿋꿋이 견뎌오시는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