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사는데 어제 투표결과보고 진짜 인류애가 소실됐어요.. 길가다 20대 남자들보면 '저 무식한것들땜에 미래가 암울해졌다' 는 생각땜에 정상으로 안보이고 나이든 사람들을 보면 '저 지나가는 인간들 10명중 7명이 2번을 찍었구나' 싶어 다 제대로 된 인간으로 안보이고 인류애가 안느껴져요.. 이제 산불같은 참사가 생겨도 그게 대구경북에서 생기면, 특히 그 피해자가 20대나 60대 이상이면 불쌍하단 생각도 안들것같고 되려 꼬시다란 생각이 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