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gomin&no=86594&page=1&keyfield=&keyword=&mn=85658&tn=1&nk=제콩☆ 위에 링크는 원본글
----------------------------------------------------------------------
그냥 이런 고민글에 후기를 쓴다는게 좀 그랬지만...
혹시나 저와같은 상황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은 급여문제는... 제 의견만 내세울수없어서 약 5만원 남짓정도 깍았구요ㅋㅋ
마침 회사에 자리도 비고 해서 주임으로 승진했는데,
사장님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본결과..
회사에 남아서 계속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절 잡는거라고..
내년엔 더 섭섭치 않게 해줄꺼라고 저하나만큼은 책임져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눈시울도 붉어지시고 나름 감정에 복받치신듯 보여서..)
암튼 이래저래 좋은 조건걸어주시네요.
앞으로 직원은 제 밑으로만 뽑겠다 하시고,
제위로 이제 한명있는데 내년에 절 그자리에 앉혀주신다네요..
흠...
나름 회사에 노력하고 충실한걸 보상받는기분입니다만,
(물론 100% 믿는게 아니라 말이라도 이제 저렇게 해주시니 제맘도 한결 편해지네요)
뭔가 개운하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여튼 대화라는게 정말 큰거같네요.
(무턱대고 그만두겠습니다가 아닌 이직을 고려하고있다고 먼저 말씀드린게 좋은 인상을 준거같기도??)
이래저래 충고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쌀쌀한날씨 다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