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울증에 공황장애를 겪으며
161/65에 달하게 되고 자괴감의 원인 중 하나인
외모를 좀 바꿔보는 것을 치료차원에서 시도하고자
헬스를 등록하고 매번 끊고 가지도 않는 악순환을 끊으려
20회의 pt를 끊어서 그 절반이 지났습니다.
아침은 사과, 바나나, 두유, 계란
점심은 밥 100그램 정도의 일반식
저녁은 단백질과 샐러드 이렇게 먹어오며
주2회 pt외에도 나머지 3일도 나가서 개인운동하며
1주일에 체지방을 1킬로씩 감량해왔습니다.
(스트레칭 무산소 1시간-1시간반,유산소 30-40분)
그러다 문제는 오늘... 봉사활동시간이 필요해서
밖에서 일하다보니 주시는 간식..도 참다가 1개는 먹어버리고
점심 일반식도 자율배식인데 집에서보다 많이 뜨고
저녁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신나게 먹었네요...
요즘 집에서는 그 좋아하던 과자도 빵도 초콜렛도 안먹고
잘 참는데... 밖에만 나가면 어쩜 그렇게 무절제한지 ㅠㅜ
집에 오니 10시라서 운동도 갔지만 마감시간도 가깝고
몸도 무겁고 해서 1시간 정도로 유산소+무산소 대충했어요
오늘도 그래도 운동 다녀왔고 내일도 갈거니까 괜찮지만
뭔가 절제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실망스럽네요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