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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바람직한 발전모델 된 'KOREA'
게시물ID : humorbest_119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101
조회수 : 5762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16 19:04:3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02 19:03:45

제일 바람직한 발전모델 된 'KOREA'

 

[국정브리핑 2005-07-22 10:47]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결코 잃지 말아야할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꿈'이라 생각합니다.

그 꿈을 이루기위한 바탕이 '자신감'입니다.

한 개인의 길과 국가의 길이 다르지 않으니

나라의 미래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이는 없습니다.

타인이 보기엔 참으로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데 언제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그 사실을 모른다면 더없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최근 읽은 책 중에 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로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상으로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MIT 노엄 촘스키 교수가 한국에 대해 한 얘기를 보고선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이 한창이던 때,

촘스키 교수는 미국의 침략전쟁을 통렬히 비난하며

현대 세계체제가 제3세계 서민들을 수탈하는 야만의 길로 향해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당시 강의 중에 "교수님께서 바람직한 발전의 모델을 이룬 나라가 현실세계 중 어디라고 보십니까?"란 학생의 질문에,

촘스키 교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한국(South Korea)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제국주의 식민 지배를 딛고 일어나서, 다른 나라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동시에 독재정권에 항거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이룩해냈습니다.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할 정도로 첨단 기술이 온 국민들에게 골고루 퍼졌고,

2002년에는 네티즌의 힘으로 개혁적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할 정도로 풀뿌리민주주의가 발전했습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p177-178,이원재 저


나라를 잃고서 방황했던 일제 35년의 시간,

300만 명의 사상자와 국토의 대부분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전쟁을 딛고

불과 반세기만에 경이로운 경제기적을 창출하며

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에 오른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그토록 어렵다는 경제기적과 민주화의 기적을 동시에 일구어내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전쟁 속에 폐허가 되었던 대지에는 불과 수십 년 만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렸고,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핸드폰 3대중 1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20세기 기술진보를 이끌었던 반도체에 관해서 전 세계 수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2002년에 열렸던 월드컵에서 이 나라의 국민들은 거리로,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작은 땅덩어리에 전국 곳곳에서 700만 명이나 되는 시민들은 붉은 색 옷을 똑같이 입고서 거리에서 응원을 펼쳤으며,

번번이 세계무대에서 무릎 꿇었던 이 나라는 축구사에 다시없을 드라마틱한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인들은 그 기적 이상으로 그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열정과 평화로운 거리응원에 감동의 환희 그 이상을 느꼈습니다.

이 나라가 다름 아닌 우리들의 'KOREA' 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한국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다름 아닌 20세기 한국이 걸어온 길이라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편의 소설이라고.

누구에게나 아픔과 고난이 있지만

그것에 머무를지 아니면 더나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단 하나입니다.

지난 세기 기적을 창출했던 것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 하나뿐입니다.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국정넷포터 장래혁([email protected])

<장래혁님은> 한국뇌과학연구원(KIBS)의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타임즈>와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에 '뇌 연재기사'를 게재하는 등 뇌(Brain) 전문기자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르의 희망찾기] BGM Yuriko Nakamura / Missing U (여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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