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벙커침대를 쓰는데요 매트리스를 이층에다 두지 않고 일층에다 두고 써요. 위에 이층 판에다가 신문지 다 깔아뒀는데 뭔가 되게 아늑해서 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자꾸 이층의 저 판에다가 발을 걸고 싶어요. 키가 작아서 저기다 발을 걸려면 호이짜(?)하면서 엉덩이를 들어서 힘줘서 거는데 그 자세가 좋아서 몇 분간 그러고 있거든요? 근데 이게 허리가 들리다보니까 허리에 무리가는 자세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요즘 맛들려서 자꾸 저러고 있는데 안좋은 자세면 참아보려구요.
쓰고보니 제가 왤케 빙신 같죠..ㅋㅋㅋㅋ 이상한 사람은 아니고 좀 부끄럽네요ㅎㅎ;; 이해가 안 되실 것 같아서 사진 첨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