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둘다 60년대 생이시고 어머니는 중고등 과외를 아버지는 대학교에서 행정업무를 하셨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날 어머니와 아버지는 펑펑 우셨고, 그 이후 아버지는 대학교에서 해고 당하셨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크고나서 어머니말로는 좋은조건으로 대학교로 직장을 이직했지만 대학측에서 정부가 바꾼 정책으로 인해 아버지를 쉽고 부당하게 직장에서 잘린 거라고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법적으로 대학교와 싸우셨고, 그 기간동안 고정수입이 없어, 어머니는 과외를 더 늘리셨고 아버지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보신 건설 현장직에서 하루하루 일하셨습니다 예 지금 타 사이트에서 민주당 지지한다고 욕하는 4050세대가 저희 부모님입니다. 이렇게 당하고 사셨는데 어찌 국힘을 좋아하겠습니까.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부당해고가 인정이되어 복직하게 되셨습니다. 길고 외로운 아버지의 싸움을 어린 저는 갑자기 기울고 가난해진 저희 집을보며 아버지를 원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크고나서 보니 mb정권때 저런 사람이 엄청 많다는걸 알게되었고, 기업을 위한 정책은 저희같은 서민에게는 하등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당시 저희 둘째 작은 아버지는 kt에서 잘리셨고, 첫째 작은아버지는 국가에서 일하시는데 이때 전라도 출신들은 대부분 의정부같은 도시로 파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 본가는 전라도고 저희 외가는 충청도에 제가 태어난곳은 서울이기때문에 저는 지역감정도 없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저때 아버지가 당한거 저희 친가가 당한걸 제가 보고 느끼며 자랐습니다. 그렇게에 저는 국힘은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정책을 안할거라 생각했기에 1번을 뽑았습니다.
앞으로 저희 집안처럼 힘이 없어서 당한 가정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