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주 덕진에 계시는 이모/이모부님, 사촌동생과 제수씨 이렇게 4표를 3번에서 2번으로 바꿨습니다.
" 3번 찍으면 1번하고 연합해서 [쉬운해고] 할수있게 법 바꾼데... 3번 사쿠라야...
정동영 나도 한때는 지지했었는데 지금은 사쿠라야..." "..... 알았다 이번엔 2번 찍으마"
2.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과 형님도 3번에서 2번으로 바꿨습니다.
" 어머니 그냥 2번 찍어줘요. 3번 찍으면 나 직장 몇년 더 다닐거 못다녀,,," "알았다. 니가 부탁하는데 당연히 바꿔주께"...
3. 장모님, 처남, 처남댁, 처남네 장인/장모님, 처남의 처남과 처제 이렇게 7표 2번으로 바꿨씁니다. 이쪽은 무관심층, 즉 무투표층이었죠.
여론 메이커인 처남댁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장모님 말고 전부 (안산)사시는 분들입니다.
"이번에 2번 안돼면 [쉬운해고] 1번과 3번이 연합해서 할겁니다. 이거 통과돼면 나나 처남이나 몇년 못버텨요. 그냥 노예되는 겁니다"
" 투표 안하시는거 아는데 이번만큼은 꼭 2번 찍어주세요."
" [쉬운해고] 무서운 거네요. 지금 직장 짤리면 어떻게 다른데 잡는다 치더라도 지금처럼 안정된 가계는 힘들겠네요. 저희 부모님 동생들
다 투표하게 하께요. 걱정 마세요"
4. 당골 술집 사장님과 그 어머님 해서 2표 성공했습니다.(평택시)
"[쉬운해고] 시작되면 저 여기도 못와요..." "원래 투표 안하는데 이번엔 해보께요..."
5. 옆팀 골수 1번 동해시가 고향인 형님 1표 성공(평택시)
" [쉬운해고], [담배값 인상] 이런거 보면 좀 그렇지 안나요?"
" 다른건 모르겠고 [담배값 인상] 은 열받아 죽겠다. 이번엔 1번은 아니다. 동생이 부탁하는 2번은 고려하마. 정당은 모르겠다. 근데 1번은 아니다."
6. 울산이 고향인 같은팀 후배 1표(울산)
" [쉬운해고] 통과 되면 너나 나같이 아부 못하는 사람들 못버틴다. 다른 선거는 몰라도 이번만큼은 막아야 한다. 곧 목에 칼이 들어온다.
그래도 1번 찍을래...."
" [쉬운 해고]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2번 찍는거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총 17표 설득했습니다. 물론 저와 아내는 오늘 오전에 사전투표 했으니 19표네요.
실제 제 설득이 성공했는지 확인은 못하지만, 그래도 주위분들 자꾸 설득하고 이야기하면 분명 바뀝니다.
여기서 글쓰고 토론하는 정성으로 내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설득해 보세요. 특히 [쉬운 해고] 잘 먹힙니다.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