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섬나라에서 유학을 하였고, 공학을 배운 27살의 남자 입니다.
물론 이 고민을 올리면 100명이명 100명, 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하실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곳에 말하기가 참 그래서 여기 밖에 말할 곳이 없네요.
저는 원래 공군장교를 준비중이고 올해 11월에 시험을 치고 싶습니다. 5월에 치려다가 제가 실수로 인터넷 접수를 못해서 서류가 돌아왔어요.
그리고 돌아온 후에는 수리공학이나, 생명공학을 연구하여 취직을 하거나, 금융 업계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둘중 하나인거죠.
그런데 얼마전에 제 친구가 같이 사업을 하자면서 저에게 추천을 했는데
NRC 라는 곳입니다.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입니다. 알뜰폰을 주력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제 계획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친구가 갑자기 같이 하자더니
그쪽에서는 뭐 제 미래 방향을 바꾸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도 있네요.
제가 그쪽 일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제가 가는 길에 뭔가 허들을 놓는 기분도 들고.
제가 고려하는 주류 MBA (하버드, 와튼스쿨) 등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 자체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미, 주류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이 외국계 암웨이 입니다.
이 정도 말씀드리면 아시겠죠?
사업 전망이 좋다고는 하나..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들어간 곳에서 대학에서 공대를 전공하여 제 생각을 공유할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다들 자기들 이론 안에서 증명하고 설득시키려고 합니다.
그쪽 이론으로는 맞지만..
아직도 금융이나 IT업계를 희망하는 저로써는
도무지 전망이 좋다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부탁드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