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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99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토리10만개
추천 : 12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2/03/11 23:29:26
매번 매국당이 싫어서 대선 총선때 투표만 하고
그 외 다른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패배를 기점으로 저는 한 걸음 나아가서 직접 응원하려고 합니다.

비록 한달 5000원 이라는 작은 금액이지만 그들에게 맞설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 본사는 유럽이지만 미국 지사의 파워가 가장 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2년전 미국 지사에서 대량의 해고/퇴사가 있었습니다.
능력이 정말로 출줄한 워커홀릭의 미국인 CTO의 말을 안들으면 한 팀이 통째로 반나절만에 해고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까 두렵지만 5년만에 자유 해고는 쉽지 않겠지요.... 휴
저는 살아남기 위해서 위에서 요구하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5년간은 워라벨을 포기할 생각입니다. 저라도 살아야죠

또 지금까지는 제가 야근 해서라도 근무시간에 후임들 질문과 헬프 요청을 다 받아줬는데... 이젠 그러지 않으려구요.
업무시간에 못하면 야근을 하던가 그렇지 못하면 평가 절하를 당해야겠죠. 

이제 30대 중반이 된 저도 한참 젊지만, 더 젊은 분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남을 조롱하는게 일상화 된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느끼는게 자기 할만만 하는 어쩔티비 저쩔티비 같은 밈이겠죠... 그래서 저도 2번분들이 도와달라는거 안듣고 어쩔티비 할 생각입니다. 저도 저한테 필요한거 말고는 저만을 위해 버티려구요.
저는 기득권도 아니고 월 수입은 많지만 나가는 돈도 많아서 남는건 없는 위치인데... 뭘 돕겠습니까. 저는 공공민영화 전까지는 조용히 버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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